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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극복을 논한다

중앙일보

입력

정신건강주간을 맞아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낙인 극복'이라는 주제로 강남성모병원에서 7일 학술대회가 열렸다.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이만홍씨를 좌장으로 '정신장애인 편견의 역사와 문제'·'매스미디어에 비친 정신질환자의 모습'·'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태도 조사'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다음은 각 발표에 대한 설명과 원고.

1. 정신장애인 편견의 역사와 문제
이부영(한국융연구원장·WHO자문위원)
: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사람들의 무의식에 있는 '광기의 그림자'로 발생한 것이다? 정신장애인은 원시시대나 고대시대에는 선택된 자로 추앙받기도 했다는데...정신장애에 얽힌 편견과 역사를 되짚어 본다 ▶▶전문보기

2. 매스미디어에 비친 정신질환자의 모습
김철권(동아대학교 정신과 교수)
: 조울증환자를 아버지로 둔 켄 덕워스는 15분짜리 비디오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를 통해 말한다. TV·비디오·만화책·의학학술잡지는 정신질환자를 어떻게 그려왔는가? 사람들은 또 그를 보고 어떤 이미지를 가질 수 밖에 없었는가? ▶▶전문보기

3. 정신장애인에 대한 낙인의 형성과정
조은영(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사)
: 낙인의 형성과정 고찰을 위해 정신질환자 가족6명, 일반인 정보제공자 10명과 정보제공자 면담조사를 실시했다. 과연 그 결과는? ▶▶전문보기

4.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태도 조사
이명수(강남구 정신보건센터장)
: 지역별로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가 다를 수 있을까? 발표자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수서·안산·용인·성남주민들의 의식을 권위주의·자비심 등의 척도에 기준하여 조사해 봤다 ▶▶전문보기

5.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낙인해소를 위한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역할
이광자(이화여대 간호학과 교수)
: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낙인은 환자와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와 전문요원 자신도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이들 각각에 대한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역할을 되짚어본다 ▶▶전문보기

6.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현황과 대처방안
이종한(대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사회의 여러 장애에 대한 일반인들의 부정적 감정과 차별의 원인은 오점보유자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에 있다. 편견의 형성과정과 그 대책방안을 살펴보자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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