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LG전자, TV 18개 모델 발열 문제로 자발적 리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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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18개 모델을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 조치를 시행한다. TV 내 파워보드(배전반)에서 발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파워보드를 TV 패널 뒤에 부착하고 있다. 20일 LG전자는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생산해 국내에서 판매한 올레드TV 18개 모델을 사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파워보드를 자발적으로 무상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현재 생산한 6만 대가량의 TV를 대상으로 파워보드를 교체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6만 대 중 약 2만2000대는 이미 서비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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