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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의왕 플라스틱 용기 공장서 큰 불…최소 10명 부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8일 오전 11시 25분께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 솟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11시 25분께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 솟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11시 25분께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플라스틱 포장 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5∼9개 소방서가 함께 진화작업)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연면적 3800여㎡의 6층짜리 공장건물 일부를 태우고 50여분만인 낮 12시 17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됐다.

이 불로 중상 3명, 경상 7명 등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에 앞서 35명의 근로자가 작업을 나서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설비를 교체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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