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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유통 치과의사 불구속입건

중앙일보

입력

대구지검 형사2부(부장 이호승.李鎬承) 는 30일 음란 영화물을 수입, 유통시킨 혐의(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위반) 로 손모(37.회사원.울산시 남구 야음동) 씨를 구속하고 손씨의 동생(29.치과의사) 을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씨 형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미국, 홍콩의 인터넷 음란물 유통 사이트에서 성애장면 등이 담긴 무삭제판 영화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 6백여점을 구입, 이를 인터넷 홈페이지 회원 809명에게 1점당 4천500원의 대여료를 받고 유통시켜 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가입비 3만원을 받고 회원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으며,치과명이 적힌 우편물을 통해 유통하다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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