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체·정신 건강엔 등산이 제격

중앙일보

입력

바쁜 직장생활에 쫓기는 40~50대 이상의 건강을 위해서는 가벼운 등산도 아주 좋은 운동중 하나로 꼽힌다.

등산은 전신운동으로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겨울철이면 특히 호흡기관이 약해지는 중장년들의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가선용에도 그만이다.

서울의 경우 관악산.청계산.북한산 등은 장거리 교통혼잡을 피해 도심지의 주민들도 비교적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대형 할인매장이나 백화점, 남대문.동대문 시장 등의 레저.스포츠 전문상가에서는 이들의 등산에 필요한 여러 제품들을 값싸게 내놓고 있다.

▶장비=등산화.등산복.배낭 등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품목이다. 이중 등산화는 가장 중요하다. 두꺼운 양말을 신고도 자신의 발에 잘 맞아 발이 편한지 확인한다.

고무바닥은 아무 곳이나 밟아도 직접 발바닥에 충격이 오지 않도록 든든하고 경사진 곳에서도 잘 미끄러지 않는 것이라야 발을 다치지 않는다. 3만6천원 정도부터 소재에 따라 가격이 10만~20만원대로 천차만별이다.

등산복은 상의의 경우 위크론.쿨맥스 등 공기가 잘 통하고 가벼운 소재로 제조된 것을 고른다. 4만~5만원대의 가벼운 것부터 여러 가지다.

첨단소재인 고어텍스 제품도 있으나 10만원대 이상으로 가격이 다소 비싼게 흠이다. 배낭은 간단한 음식과 음료 등을 넣을 수 있는 20~30ℓ짜리가 적당하다.

가격은 2만3천원부터 3만5천원, 23만원짜리도 있다.

▶구입장소=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서는´대형할인매장이나 남대문.동대문 등지의 상가가 유명 백화점보다 20~30% 정도 값이 싸다.

남대문 시장을 가로질러 퇴계로 방향으로 나가면 남창동 길 주변에 등산용품 전문상가가 나란히 영업중이다.

따라서 자신이 필요한 장비에 대해 미리 가격을 문의한 후 현장에 가서 구입하는 것이 발품도 덜 들고 편리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