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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DNA’로 첫 유튜브 10억 뷰…억대 뮤비만 23편

중앙일보

입력

1일 10억 뷰를 돌파한 방탄소년단 ‘DNA’ 뮤직비디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1일 10억 뷰를 돌파한 방탄소년단 ‘DNA’ 뮤직비디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의 ‘DNA’ 뮤직비디오 누적 조회 수가 10억 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DNA’ 뮤직비디오는 1일 오전 2시 20분쯤 유튜브 조회 수 10억 건을 넘었다”며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첫 10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싸이·블랙핑크 잇는 보이그룹 최초 기록

‘DNA’는 2017년 9월 발표한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 타이틀곡이다. ‘DNA’는 발표된 지 2년 8개월여 만에 한국 보이그룹 최초로 10억뷰를 넘어섰다. 방탄소년단 곡 중에서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처음 이름을 올린 곡이기도 하다. 당시 첫 주 85위로 진입한 이 곡은 67위까지 오르며 4주 연속 순위에 머물렀다.

방탄소년단은 이 밖에도 8억 뷰 돌파를 앞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총 23편의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갖고 있다. ‘페이크 러브’는 7억 뷰, ‘불타오르네’ ‘마이크 드롭’(리믹스) ‘아이돌’은 6억 뷰, ‘쩔어’ ‘피 땀 눈물’은 5억 뷰를 넘어섰다.

지난 3월 11억 뷰를 돌파한 블랙핑크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지난 3월 11억 뷰를 돌파한 블랙핑크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유튜브 10억 뷰를 달성한 것은 2012년 12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빌보드 ‘핫 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강남스타일’은 발표된 지 8년이 지났지만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며 1일 현재 36억 뷰를 넘어섰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지난해 11월 한국 아이돌 그룹 최초로 10억 뷰를 돌파했다. 2018년 6월 발표한 미니앨범 ‘스퀘어 업’ 타이틀곡으로 ‘핫 100’ 55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붐바야’(8억 뷰) ‘마지막처럼’ ‘킬 디스 러브’(7억 뷰) 등 뮤직비디오 8편을 비롯해 안무 영상 등 총 18편의 억대 뷰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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