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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여행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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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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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샷 5/23

와이드샷 5/23

비바람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섬은 원시의 자연으로 돌아갔다. 항해하듯 구름이 흘러가는 파란 하늘과 잔잔히 파도가 부서지는 쪽빛 바다. 송림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백사장. 그곳에 자연과 하나가 된 사람들이 명상에 잠겨 있다. 전남 완도군 해양치유센터가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 마련한 ‘봄, 그리고 힐링’ 프로그램 참가자들이다. 이날 강의를 한 광주 ‘자하요가앤필라테스’ 박효정 원장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로서 생활 속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으면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요가·명상·노르딕 워킹 등이 진행된다.

사진·글=김경빈 선임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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