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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마지막회 28.4%…KBS '주드' 꺾고 시청률 새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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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부의 세계' [사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사진 JTBC}

JTBC ‘부부의 세계’ 마지막 방송이 난공불락 시청률 1위를 지키던 KBS2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를 누르고 16일 일일시청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부부의 세계’ 최종회는 시청률 28.4%(전국 기준)을 기록,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기록을 세웠다. ‘부부의 세계’ 이전에는  이전까지는 JTBC ‘SKY캐슬’(2018~2019)이 세운 23.8%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최고 기록이었다.

또 ‘부부의 세계’ 최종회의 시청률은 1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시청률(29회 22%, 30회 27.2%)보다 높은 수치로, ‘부부의 세계’는 이날 지상파ㆍ종편ㆍ케이블을 총망라한 시청률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는 원작인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의 기본 설정은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국내 시청자들의 정서에 맞춰 한결 희망적인 결말로 마무리됐다.

오는 22, 23일 ‘부부의 세계’ 방송시간에는 배우들의 인터뷰와 명장면 등이 담긴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 이후에는 원작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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