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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의 문화난장] '낙서 테러' 지운 경복궁…하지만 '완전 복구'는 없다

2024.01.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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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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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딸 죽이라는데 좋아하는 막장 엄마…그곳엔 이미 모성 사라졌다 [이지영의 문화난장]

    친딸 죽이라는데 좋아하는 막장 엄마…그곳엔 이미 모성 사라졌다 [이지영의 문화난장]

    덤프트럭으로 자기 딸을 죽이러 간 내연남을 기다리며 "쾅 부딪히면 끝나는 건데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되냐" 안절부절못한다. 바람 난 엄마가 가출한 이후, 엄마의 내연남 딸 수민(송하윤)의 어긋난 복수심에 평생을 시달린다. 드라마 속 ‘막장 엄마’의 등장은 가부장제의 희생양이면서 동시에 가부장제를 옹호·강화하는 역할을 했던 모성 신화의 시효 소멸을 보여주는 일종의 시그널이다.

    2024.02.15 00:26

  • [세컷칼럼] '낙서 테러' 지운 경복궁…하지만 '완전 복구'는 없다

    [세컷칼럼] '낙서 테러' 지운 경복궁…하지만 '완전 복구'는 없다

    우리나라 문화재 관리 역사에서 과학적·체계적인 낙서 제거 작업의 출발은 2007년 삼전도비 훼손 사건이 꼽힌다. 이번 경복궁 낙서 제거 작업이 속전속결로 진행된 것은 당시의 시행착오가 남긴 교훈 덕이다. 곧바로 2017년 울주 언양읍성 낙서 제거 작업을 할 때 사용했던 미세 블라스팅과 2020년 원주 지광국사탑 오염물 제거 때 효과를 본 레이저 클리닝이 동원됐다.

    2024.01.13 23:00

  • [이지영의 문화난장] '낙서 테러' 지운 경복궁…하지만 '완전 복구'는 없다

    [이지영의 문화난장] '낙서 테러' 지운 경복궁…하지만 '완전 복구'는 없다

    우리나라 문화재 관리 역사에서 과학적·체계적인 낙서 제거 작업의 출발은 2007년 삼전도비 훼손 사건이 꼽힌다. 이번 경복궁 낙서 제거 작업이 속전속결로 진행된 것은 당시의 시행착오가 남긴 교훈 덕이다. 곧바로 2017년 울주 언양읍성 낙서 제거 작업을 할 때 사용했던 미세 블라스팅과 2020년 원주 지광국사탑 오염물 제거 때 효과를 본 레이저 클리닝이 동원됐다.

    2024.01.11 00:31

  • [세컷칼럼] 66세 인순이 도전 "언제든 하이힐 신을 준비"…2030이 반했다

    [세컷칼럼] 66세 인순이 도전 "언제든 하이힐 신을 준비"…2030이 반했다

    지난 1일 첫 곡 ‘원 라스트 타임’의 음원을 발표했고, 음악방송 ‘뮤직뱅크’(KBS2)에도 출연했다. 방송에서 인순이는 "나는 언제든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설 준비를 한다. 골든걸스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의 가사는 이렇게 이어진다.

    2023.12.09 23:00

  • 66세 인순이 도전 "언제든 하이힐 신을 준비"…2030이 반했다 [이지영의 문화난장]

    66세 인순이 도전 "언제든 하이힐 신을 준비"…2030이 반했다 [이지영의 문화난장]

    지난 1일 첫 곡 ‘원 라스트 타임’의 음원을 발표했고, 음악방송 ‘뮤직뱅크’(KBS2)에도 출연했다. 방송에서 인순이는 "나는 언제든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설 준비를 한다. 골든걸스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의 가사는 이렇게 이어진다.

    2023.12.07 00:48

  • '금쪽이'가 문제아 키워?…오은영 "오냐오냐 교육, 절대 아니다" [이지영의 직격인터뷰]

    '금쪽이'가 문제아 키워?…오은영 "오냐오냐 교육, 절대 아니다" [이지영의 직격인터뷰]

    지난달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담회에선 그가 진행하는 방송 ‘금쪽같은 내 새끼’(채널A)가 "결혼·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메시지가 많다"며 저출산 극복의 걸림돌로 거론됐고, 교권 침해 문제가 속출하자 그가 설파해온 ‘공감 육아’가 문제아와 문제 부모를 양산하는 원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문제 있는’ 아이들의 육아법을 보통의 부모들이 따를 필요는 없다는 주장도 있다. "교사와 의논하되 요구하지 마라" 지난 7월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교권 침해 문제가 수면 위에 올라왔다.

    2023.11.03 00:51

  • [이지영의 문화난장] 신구·박근형의 '고도를 기다리며'

    [이지영의 문화난장] 신구·박근형의 '고도를 기다리며'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사무엘 베케트(1906∼1989)의 대표작이자, 한국 연극계의 대부 임영웅(87) 연출가가 1969년부터 2019년까지 꼬박 50년을 무대에 올린 극단 산울림의 히트작이다. 임영웅 선생이 노환으로 거동이 어려워지면서 극단 산울림이 갖고 있던 공연 라이선스가 지난해 풀렸고, 이번 공연은 새로운 제작사, 새로운 연출자(오경택)와 합을 맞춘다. 2019년 ‘고도를 기다리며’를 마지막으로 연출한 임영웅 선생은 당시 인터뷰에서 "임영웅의 ‘고도’는 일단락 짓는다.

    2023.11.02 00:42

  • [이지영의 직격인터뷰] 자궁 안에 정관이 있다고? 24년 만에 뜻 바꾼 국어사전

    [이지영의 직격인터뷰] 자궁 안에 정관이 있다고? 24년 만에 뜻 바꾼 국어사전

    오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만난 그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대해 "최다 표제어 등에 집착한 성과주의의 산물"이라며 "오류로 점철된 국어사전을 ‘국가대표’ 사전으로 그냥 두고 보는 것은 우리 문화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된다고 자인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줄임말도 엄청나게 많은데, 게임을 알지 못하다는 ‘게알못’, 배구를 알지 못하다는 ‘배알못’, 연애를 알지 못하다는 ‘연알못’ 등이 다 우리말샘의 표제어다. 그동안 "여성은 정관이 없다"며 뜻풀이의 오류를 지적하는 의견이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만 2017년과 올해 4월 등 두 차례 올라왔고, 박씨가 2019년 펴낸 『국어사전 혼내는 책』에서도 언급됐다.

    2023.10.06 00:33

  • [이지영의 문화난장] 은은한데 화려하다…‘모순의 미’ 줄불놀이

    [이지영의 문화난장] 은은한데 화려하다…‘모순의 미’ 줄불놀이

    이제서야 ‘K불꽃놀이’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지만, 줄불놀이는 조선시대 하회마을과 함안뿐 아니라 전북 무주, 경기 여주, 함북 북청 등 전국 곳곳에서 광범위하게 즐겼던 양반들의 놀이였다. 일제강점기 그 맥이 끊겼다가 1990년대 이후 각 마을 주민들의 기억을 토대로 하나둘 복원하고 있는 중이다. 하회마을 주민들의 기억에 따르면, 일제강점기에도 세 차례 정도 벌어졌던 줄불놀이는 태평양 전쟁 이후 중단됐고, 1948년 정부 수립을 기념해 다시 열렸다.

    2023.09.28 00:22

  • 미술가 보테로 별세…거장 작품 패러디로 유명

    미술가 보테로 별세…거장 작품 패러디로 유명

    콜롬비아 출신 화가이자 조각가인 페르난도 보테로가 1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현지 일간지 엘티엠포는 보테로가 모나코에 있는 자택에서 폐렴 등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거장의 작품을 자신의 방식대로 패러디한 작품들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묘한 독창성과 애수를 발견할 수 있다고 콜롬비아 매체들은 전했다.

    2023.09.18 00:01

  • "아쟁 30대 부숴도 모자랐다" 국악에 빠진 작은 거인 김수철 [세컷칼럼]

    "아쟁 30대 부숴도 모자랐다" 국악에 빠진 작은 거인 김수철 [세컷칼럼]

    ‘작은 거인’ 김수철(66)이 다음 달 11일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그동안 인터뷰 때마다 희망사항으로 얘기했던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데뷔 45년에 마침내 실현됐다. 영화 ‘서편제’ 음악, 1988 서울올림픽 전야제와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식 음악, ‘팔만대장경’과 기타산조 등 내가 만든 국악 창작 음악을 대중에게 공연으로 보여주고 싶어서다.

    2023.09.10 23:00

  • "아쟁 30대 부숴도 모자랐다" 국악에 빠진 작은 거인 김수철 [이지영의 직격인터뷰]

    "아쟁 30대 부숴도 모자랐다" 국악에 빠진 작은 거인 김수철 [이지영의 직격인터뷰]

    ‘작은 거인’ 김수철(66)이 다음 달 11일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양희은·성시경 등 무료 출연 그동안 인터뷰 때마다 희망사항으로 얘기했던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데뷔 45년에 마침내 실현됐다. 영화 ‘서편제’ 음악, 1988 서울올림픽 전야제와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식 음악, ‘팔만대장경’과 기타산조 등 내가 만든 국악 창작 음악을 대중에게 공연으로 보여주고 싶어서다.

    2023.09.08 00:34

  • [이지영의 문화난장]  ‘개콘’ 부활… 유쾌한 시사풍자 살아날까

    [이지영의 문화난장] ‘개콘’ 부활… 유쾌한 시사풍자 살아날까

    이날 이재율은 2인조 만담 유튜브 채널 ‘스낵타운’의 또다른 멤버 강현석(31)과 함께 25일 개막하는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공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스낵타운’은 이번 페스티벌 기간 유튜브 채널 ‘빵송국’의 곽범ㆍ이창호와 함께 두 차례 ‘만담어셈블@부코페’ 공연을 한다. ‘피식대학’ ‘숏박스’ ‘장삐쭈’ 등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코미디 기획사 ‘메타코미디’의 정영준 대표가 개콘 시절 눈여겨봤던 이재율에게 채널 개설을 제안했고, 그와 소극장 생활을 함께한 강현석이 만담 듀오로 합류한 것이다.

    2023.08.24 00:52

  • [세컷칼럼] 인기 절정 피프티 피프티 분란… K팝의 어두운 그늘인가

    [세컷칼럼] 인기 절정 피프티 피프티 분란… K팝의 어두운 그늘인가

    지난해 11월 18일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올 2월 발표한 노래 ‘큐피드’로 세계 음악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데뷔 4개월 만인 4월 첫째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역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진입 기록을 세웠다. 일찌감치 미국 빌보드와 그래미 시상식의 신인상 후보로 거론된 데 이어 지난달 19일 미국 포브스는 피프티 피프티가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ㆍ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2023.07.23 23:00

  • [이지영의 문화난장] 인기 절정 피프티 피프티 분란… K팝의 어두운 그늘인가

    [이지영의 문화난장] 인기 절정 피프티 피프티 분란… K팝의 어두운 그늘인가

    지난해 11월 18일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올 2월 발표한 노래 ‘큐피드’로 세계 음악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데뷔 4개월 만인 4월 첫째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역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진입 기록을 세웠다. 일찌감치 미국 빌보드와 그래미 시상식의 신인상 후보로 거론된 데 이어 지난달 19일 미국 포브스는 피프티 피프티가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ㆍ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2023.07.20 00:54

  • [세컷칼럼] ‘범죄도시3’ 나 홀로 선전…무너진 한국영화

    [세컷칼럼] ‘범죄도시3’ 나 홀로 선전…무너진 한국영화

    올 상반기 외국영화는 비교적 선전 ‘범죄도시2’가 천만 영화에 합류한 건 지난해 6월 11일이었다. 시즌 내 천만영화가 한두 편 더 나올 수 있겠다"(김형석 영화평론가)는 장밋빛 전망에 "앞으로 메이저 영화들이 쏟아져나오면 독립영화 등 다양성 영화들이 상영 기회를 잃을까 걱정"(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이라는 때이른 우려까지, 천만영화가 무려 다섯 편이나 나왔던 2019년으로 금세 돌아갈 것 같은 낙관적 분위기로 채워져 있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영화의 매출액 점유율은 29.2%에 불과했다.

    2023.06.18 23:00

  • [이지영의 문화난장] ‘범죄도시3’ 나 홀로 선전…무너진 한국영화

    [이지영의 문화난장] ‘범죄도시3’ 나 홀로 선전…무너진 한국영화

    올 상반기 외국영화는 비교적 선전 ‘범죄도시2’가 천만 영화에 합류한 건 지난해 6월 11일이었다. 시즌 내 천만영화가 한두 편 더 나올 수 있겠다"(김형석 영화평론가)는 장밋빛 전망에 "앞으로 메이저 영화들이 쏟아져나오면 독립영화 등 다양성 영화들이 상영 기회를 잃을까 걱정"(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이라는 때이른 우려까지, 천만영화가 무려 다섯 편이나 나왔던 2019년으로 금세 돌아갈 것 같은 낙관적 분위기로 채워져 있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영화의 매출액 점유율은 29.2%에 불과했다.

    2023.06.15 00:54

  • [세컷칼럼] 드라마 ‘아줌마’에서 차정숙까지

    [세컷칼럼] 드라마 ‘아줌마’에서 차정숙까지

    드라마 ‘아줌마’에서 ‘닥터 차정숙’까지 사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지나는 동안 달라진 점은 고졸 오삼숙이 의사 면허 소지자 차정숙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닥터 차정숙’의 동시대성은 학창 시절 남학생에게 뒤지지 않고 성장한 ‘알파걸’이 결혼 후 일·가정 양립에 실패하고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되는 현실을 포착한 데 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지난 17일 ‘닥터 차정숙’에 대해 "가부장적 규범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현대사회의 렌즈를 통해 아내와 어머니라는 전통적 성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는 차정숙의 여정을 따라간다"면서 "꿈을 찾기에 너무 늦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담긴 가슴 따뜻한 이야기"라고 평했다.

    2023.05.25 23:00

  • [이지영의 시시각각] 드라마 ‘아줌마’에서 차정숙까지

    [이지영의 시시각각] 드라마 ‘아줌마’에서 차정숙까지

    드라마 ‘아줌마’에서 ‘닥터 차정숙’까지 사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지나는 동안 달라진 점은 고졸 오삼숙이 의사 면허 소지자 차정숙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닥터 차정숙’의 동시대성은 학창 시절 남학생에게 뒤지지 않고 성장한 ‘알파걸’이 결혼 후 일·가정 양립에 실패하고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되는 현실을 포착한 데 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지난 17일 ‘닥터 차정숙’에 대해 "가부장적 규범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현대사회의 렌즈를 통해 아내와 어머니라는 전통적 성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는 차정숙의 여정을 따라간다"면서 "꿈을 찾기에 너무 늦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담긴 가슴 따뜻한 이야기"라고 평했다.

    2023.05.23 00:58

  • [이지영의 문화난장] 독일 가는 한국판 ‘해적’…무르익는 창작발레 꿈

    [이지영의 문화난장] 독일 가는 한국판 ‘해적’…무르익는 창작발레 꿈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송정빈이 재안무해 2020년 초연한 ‘국립발레단 버전’이다. 물론 당시 발레단의 기술적·재정적 여건이 해외 클래식 발레를 무대 위에서 구현하기에 부족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2014년 취임한 강수진 예술감독은 이듬해부터 안무가 육성 프로그램 ‘KNB 무브먼트 시리즈’를 시작했고, 이를 통해 발굴한 송정빈에게 마리우스 프티파 원작의 ‘해적’(1863 러시아 초연) 재안무를 맡겼다.

    2023.04.06 00:50

  • [세컷칼럼] 영화감독 박성광의 도전

    [세컷칼럼] 영화감독 박성광의 도전

    개그맨이란 감독의 본업과 ‘여기’로 지칭한 영화계를 급이 다른 영역인 양 선을 긋고 도전 자체를 조롱하는 뉘앙스에 여론이 발끈했다. 박성광이 쓴 시나리오는 끝내 거절당했지만, 그 과정에서 만난 제작사가 2021년 코미디 영화 ‘웅남이’ 연출을 제안하면서 그의 상업영화 데뷔가 이뤄졌다. 개그맨이란 편견을 딛고 새로운 분야의 정상에 오른 대표적 사례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다.

    2023.04.01 23:00

  • [이지영의 시시각각] 영화감독 박성광의 도전

    [이지영의 시시각각] 영화감독 박성광의 도전

    개그맨이란 감독의 본업과 ‘여기’로 지칭한 영화계를 급이 다른 영역인 양 선을 긋고 도전 자체를 조롱하는 뉘앙스에 여론이 발끈했다. 박성광이 쓴 시나리오는 끝내 거절당했지만, 그 과정에서 만난 제작사가 2021년 코미디 영화 ‘웅남이’ 연출을 제안하면서 그의 상업영화 데뷔가 이뤄졌다. 개그맨이란 편견을 딛고 새로운 분야의 정상에 오른 대표적 사례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다.

    2023.03.28 00:59

  • [세컷칼럼] 비뚤어진 자식 사랑…정순신·조국, 영화 ‘마더’처럼 충격이었다

    [세컷칼럼] 비뚤어진 자식 사랑…정순신·조국, 영화 ‘마더’처럼 충격이었다

    국민어머니 김혜자를 앞세운 ‘마더’에선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들 위험 요소로 ‘비뚤어진 자식 사랑’을 짚어냈다. 정 변호사 아들의 고교 재학 시절 학폭 사건을 두고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얘기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더 글로리’의 핵심인 복수엔 근처도 가지 못했고 피해자는 여전히 고통 중이라 하니, 이 사건을 ‘더 글로리’의 ‘영광’에 빗대긴 어려워 보였다.

    2023.03.04 23:00

  • 비뚤어진 자식 사랑…정순신·조국, 영화 '마더'처럼 충격이었다 [이지영의 문화난장]

    비뚤어진 자식 사랑…정순신·조국, 영화 '마더'처럼 충격이었다 [이지영의 문화난장]

    국민어머니 김혜자를 앞세운 ‘마더’에선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들 위험 요소로 ‘비뚤어진 자식 사랑’을 짚어냈다. 정 변호사 아들의 고교 재학 시절 학폭 사건을 두고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얘기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더 글로리’의 핵심인 복수엔 근처도 가지 못했고 피해자는 여전히 고통 중이라 하니, 이 사건을 ‘더 글로리’의 ‘영광’에 빗대긴 어려워 보였다.

    2023.03.02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