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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보테로 별세…거장 작품 패러디로 유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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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15일(현지시간) 별세한 페르난도 보테로가 2017년 자신의 작품 앞에 선 모습. [AF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별세한 페르난도 보테로가 2017년 자신의 작품 앞에 선 모습. [AFP=연합뉴스]

콜롬비아 출신 화가이자 조각가인 페르난도 보테로가 1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1세. 현지 일간지 엘티엠포는 보테로가 모나코에 있는 자택에서 폐렴 등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테로 작품의 트레이드 마크는 풍선에 바람을 불어 넣은 듯 부풀려져 양감을 강조한 인물들이다. 특히 거장의 작품을 자신의 방식대로 패러디한 작품들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묘한 독창성과 애수를 발견할 수 있다고 콜롬비아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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