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서 열어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 길’…글로벌 VC 대회 성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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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칭다오시 당서기 왕칭시안 주지연설〉

〈산동성 칭다오시 당서기 왕칭시안 주지연설〉

5월8일 칭다오에서 “2020칭다오·글로벌 벤처 캐피탈(VC) 네트워크 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칭다오시 정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제협력의 새로운 플랫폼 - 과학산업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전세계 산업계, 지식계 등 총 백 여 명의 전문가를 한 자리에 모여 심도가 있는 토론이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클라우드” 형식으로 동시 개최하였다.

칭다오시 당서기 왕칭시안(王清宪)은 축사를 통해 칭다오가 향후 “세계 밴처 캐피탈 센터”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는데 칭다오는 이런 역경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 벤쳐 케피탈 산업 발전에 있어 전력을 다할 거라고 말했다.

칭다오는 이번 “2020칭다오·세계 밴처 캐피탈 네트워크 대회”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발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세계 공업 인터넷의 수도”의 건설에 한거름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칭다오는 2015년부터 적극적으로 '공업 인터넷 선도 도시' 건설을 시작하였고, 공업 인터넷을 발전 시키는 튼실한 공업 기초를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칭다오는 전세계의 도시파트너들에게 초청의 뜻을 보내어 산업, 자본, 기술, 인재 등 요소를 공업인터넷발전의 과정에 융합하고자 한다. 또한 더 많은 인재, 기술, 기업 및 밴처 캐피탈이 칭다오 공업 인터넷 플랫폼에서 연동을 시켜줄 것은 이번 대회를 진행해야 하는 중요한 의미로 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공업인터넷 발전 연맹”을 구성하여, 행사 현장에서 연맹 유치식을 거행했다. 또한 장뤠민(张瑞敏) 하이얼그룹회장, 토머스 사진트 201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등을 초청하여 “ 세계 밴처 캐피탈”에 관한 주지연설도 진행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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