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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최고 선물은 ‘용돈’?…효도 보험 들고 모바일로 적금 선물해보자

중앙일보

입력

매년 용돈만 드리기는 심심하고, 여행을 가기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부모님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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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孝) 보험(노후보장성보험)’은 가정의 달인 5월에 꾸준히 인기를 끄는 상품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명보험회사들은 잇따라 가입 연령을 확대한 보험상품을 내놓고 있다. NH농협생명의 ‘하나만묻는NH암보험’은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5년 내에 암, 제자리암, 간경화 등을 진단받지 않았으면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이 지난해 출시한 ‘뉴간편플러스종합보험’은 80대 고령자와 유병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3대 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재진단받을 경우에도 보장하는 특약을 들 수 있다.

노년층에 맞춰 가입절차를 간소화한 것도 효 보험의 특징이다. 한화생명이 지난달 출시한 ‘한큐가입간편건강보험’은 5년 내 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병력 유무 한 가지만 확인하면 가입할 수 있도록 심사절차를 확 줄였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가입할 수 있고, 가입 연령도 90세까지 확대했다. 교보생명의 ‘교보내게맞는건강보험’은 최근 2년 내 수술 여부 등 3가지 사항만 확인하는 간편 심사 후 가입하면 100세까지 보장한다. 신한생명의 ‘(무)참좋은시니어암보험(갱신형)’은 가입 시 고령층의 대표 질병인 고혈압과 당뇨 여부를 심사하지 않는다.

코로나19 여파로 가족모임이나 여행이 줄어드는 분위기인 만큼, 비대면으로 마음을 담은 금융상품을 전하는 방법도 있다. 신한은행은 5월 말까지 적금, 환전, 골드바 등 금융상품을 모바일로 선물할 수 있는 ‘쏠(SOL) 기프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선착순 4만 명에게 추첨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식 상품권을 선물해 최근 불붙은 ‘동학개미운동’에 부모님을 초청할 수도 있다. 지난 3월 한국투자증권에서 출시한 ‘온라인금융상품권’은 주식, 펀드, 발행 어음을 살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카카오톡에서 손쉽게 선물이 가능하다.

어버이날 맞이 금융권 이벤트 혜택도 놓치지 말자. IBK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IBK디데이통장(단기중금채)’에 가입하면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부부의날 등에 각각 100명씩 추첨해 모바일쿠폰 1~2만원을 지급한다. NH농협은행은 어버이날까지 예‧적금에 가입하거나 대출을 실행한 이벤트 응모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가족사진 촬영권‧꽃바구니 등을 증정한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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