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 ‘중소기업 제품 판매 세일즈맨’으로 나섰다

중앙일보

입력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중국 왕홍 홍보 방송을 이용한 판매 세일즈에 직접 나섰다.

남동구와 인천상공회의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일명‘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사업으로, 인플루언서란 인터넷상에서 활동하는 유명인으로 팔로우와의 친밀한 관계를 활용하여 기업 마케팅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특히 중국의 인플루언서를‘왕홍’이라 부르는데 온라인 판매와 전자결재가 활성화된 중국에서는 강력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남동구는 중국에 뷰티와 소비재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의 해외 수출지원을 위해 왕홍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수출 마케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은 최적의 지원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마케팅을 지원하는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남동구 우수 제조 기업 ㈜내이브로, ㈜보위, 소니메디, 실버렉스, 아이엠인터내셔날, 웰펩㈜, 유씨엘㈜, ㈜주레오코스메틱, ㈜코나드, ㈜테라에코의 총 10개사다.

특히, 지난 20일 사전설명회 당일에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남동구 기업의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직접 왕홍 홍보 방송을 촬영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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