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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예측한 新채권왕 "4월에 또다시 패닉 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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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대표는 미국 실업률이 1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대표는 미국 실업률이 1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新)채권왕’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대표가 31일(현지시간) 웹캐스트를 통해 “내가 생각하기에 패닉과 닮은 일을 4월에도 경험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로금리 시대가 다시 온다고 예측한 인물이다.
군드라흐는 “주요 은행들이 미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후에] 빠르게 회복한다고 예측하지만, 너무 낙관적인 것 같다”며 “현재 상황이 공황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 중앙은행이 푼 돈이 10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도 했다.
미 거시경제에 대해서는 “실업률이 10% 정도까지 오르고 달러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드라흐의 재산은 21억 달러(약 2조5600억원) 정도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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