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매운탕집 60대 주인 "전북 10번째 확진자"

중앙일보

입력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13일 전북 진안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인 진안의료원을 찾아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1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13일 전북 진안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인 진안의료원을 찾아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1

전주에서 전북 지역 1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전북 전주 우아동 '죽도민물매운탕' 주인 #호흡 곤란 증상…"아내·아들도 검사 진행"

전북도와 전주시는 18일 "전주 우아동에서 '죽도민물매운탕'이라는 식당(자택)을 운영하는 A씨(67)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호흡 곤란 증상이 심해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A씨 배우자와 아들의 검체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A씨의 세부 이동 경로와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