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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국내 대학 최초 ‘학생성공센터’ 운영, 융합·인포매틱스·AI 전문 인력 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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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설립한 학생성공센터는 다양한 학생 지원 시스템을 한곳에 모은 조직이다. [사진 성균관대]

성균관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설립한 학생성공센터는 다양한 학생 지원 시스템을 한곳에 모은 조직이다. [사진 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의 새로운 교육 키워드는 ‘학생 성공’이다. 2017년에 선포한 VISION 2020+에서는 ‘Global Leading University’를 비전으로 하고, ‘학생 성공을 위해 혁신하고 공유하는 대학’으로 가기 위해 교육·연구·산학협력·경영 전반의 대대적인 변화를 제시했다.

 성균관대는 융합과 인포매틱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을 주도하는 대학교육의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대학혁신과공유센터’를 설립했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학생성공센터를 출범했다. 다양한 부서에서 분절적으로 운영됐던 지원 시스템을 학생 성공이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재구조화한 조직이다.

 성균관대는 학생성공센터를 통해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 관리하고, 학생 성공을 위한 전주기적 밀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배상훈 센터장은 “학생들은 언제든지 학생성공센터를 찾아와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다”며 “학교는 학생의 꿈·진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올해부터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학기제’를 운영한다. 도전학기제는 크게 교과·비교과·인턴십·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과 프로그램은 기존 여름방학 계절수업 및 국제하계학기(ISS)와 더불어 혁신융합수업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최대 3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수업은 알고리즘 개론, 인공지능 개론,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세계, 콘텐츠 부트캠프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창의 융복합 과목으로 진행된다. 비교과 프로그램에선 인문학·어학·3D프린팅·AI드론·국토대장정·진로탐색아카데미와 같은 수업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돕는다.

 도전학기제에선 학생들이 기업 및 사회와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장체험형·문제해결형·연구참여형의 세 가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미래를 창의적으로 설계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도전학기제의 국제교류는 해외 명문대학에서 공부하거나 단기 해외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성균관대는 도전학기제를 삼품(인성품·국제품·창의품) 인증제도와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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