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확진자 접촉…해당 층 임시 폐쇄

중앙일보

입력

 10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구로구보건소 관계자가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구로구보건소 관계자가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팅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촉 의심자가 나와 회사 측이 예방 조치에 나섰다.

11일 라이나생명에 따르면 라이나생명 시그나타워 10층에 근무하는 텔레마케터 A씨가 지난 8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라이나생명은 해당 층을 임시 폐쇄하고 10층 근무자들은 모두 귀가 조처했다.

10층에는 A씨 등 텔레마케터 127명을 포함해 총 140명이 근무한다.

A씨는 현재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 10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 대한 출입은 평소대로 이뤄지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