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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플러스+] 내 강아지도 코로나19에 걸릴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주인과 함께 거리로 나온 애완견. 신발에 마스크까지 단단히 무장했다.[뉴시스]

지난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주인과 함께 거리로 나온 애완견. 신발에 마스크까지 단단히 무장했다.[뉴시스]

지난주 중국 상하이의 거리 풍경이다. 마스크는 강아지의 입에 맞게 정성 들여 고친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코로나 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마스크를 쓴 주인이 강아지 마스크를 한 애완견을 안고 거리를 걷고 있다.[뉴시스]

지난달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마스크를 쓴 주인이 강아지 마스크를 한 애완견을 안고 거리를 걷고 있다.[뉴시스]

그런데 홍콩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애완견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여 WHO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홍콩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포메라니안 애완견을 검사한 결과 약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최종 확인을 위해 해당 애완견에 대한 혈액검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사정이 이러니 개 마스크까지 등장하는 것이다. 마스크를 한 강아지의 모습이 주인보다 더 심란해 보인다.
글=최정동 기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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