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합] 코로나19 사망자 2명 늘어…국내 43·44번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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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환자의 격리병동 이송을위해 여러대의 앰뷸런스가 대기하고 있다. 사진 대구가톨리대병원

코로나19 확진환자의 격리병동 이송을위해 여러대의 앰뷸런스가 대기하고 있다. 사진 대구가톨리대병원


19:30 봉화해성병원서 숨진 90대 사후 ‘코로나 확진’…국내 44번째
경북 봉화해성병원에 입원 중 숨진 90대 위암 환자가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숨진 환자에 대한 사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4명으로 늘었다.

15:20 문대통령, 마스크 5부제 대리수령 범위 확대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대응책으로 정부가 이른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는 것과 관련, “대리수령의 범위를 넓히라”고 지시했다. 이는 거동이 어려운 노인이나 미성년 자녀에 대한 대리수령을 불허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로 인한 불편이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정부에서는 노인이나 미성년 자녀들을 위한 마스크 대리수령이 가능토록 관련 지침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15: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천지 기부금 120억원 반환키로 결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기부한 120억원을 반환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전 협의과정이 없었던 거액의 기부금에 대한 기부 의사를 원칙과 절차에 따라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도의적, 법적으로 민감한 상황 등을 감안해 신천지 측과 최종협의를 거쳐 기부금 전액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10:22 코로나 확진자 196명 추가…총 628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0시 기준) 보다 518명 늘어난 62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현황과 비교하면 196명 늘었다. 신규 환자는 대구에서 367명, 경북에서 123명 발생했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환자는 4693명(전체 확진자의 75%)으로 늘었다.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108명으로 집계됐다.

09:47 대구서 80대 남성 1명 사망…국내 43번째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숨졌다. 대구에서는 29번째, 국내 전체로는 43번째 사망자다. 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2시 35분 대구 칠곡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80세 남성 환자가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상태였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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