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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여야, 대정부질문서 '코로나19' 두고 격돌 전망

중앙일보

입력

여야가 대정부질문서 '코로나19' 책임을 두고 격돌할 전망입니다.

국회 대정부질문. [연합뉴스]

국회 대정부질문. [연합뉴스]

국회가 오늘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첫날인 오늘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25일은 경제 분야, 26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이어집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 방안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며,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민주당은 야당의 초당적 대응을 주문하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경제 활력 제고 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통합당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을 쏟아내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는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검찰의 갈등, 청와대 선거개입 등 대여공세를 펼칠 전망입니다.

바른미래·대안·평화당 등 호남 3당이 합당합니다.

바른미래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3당은 손 대표가 직을 내려놓는 24일 합당 절차를 매듭 짓기로 합의했다. [뉴스1]

바른미래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3당은 손 대표가 직을 내려놓는 24일 합당 절차를 매듭 짓기로 합의했다. [뉴스1]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호남 3당이 오늘 합당합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 평당원으로 돌아갑니다. 합당 이후 현역 의원 최소 20명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 이어 제3당의 지위를 얻어 4·15 총선에서 기호 3번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앞서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유성엽 대안 신당 통합추진위원장·박주현 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은 ▶3당 추천 3인 공동대표체제 ▶3당 추천 3인 및 미래청년·소상공인 최고위원 ▶ 5월 새지도부 선출 ▶미래청년·소상공인 통합 적극적으로 추진 등을 결정했습니다. 새 당대표는 현재 각 당 대표가 추천한 인사로 꾸려집니다. '민주통합당'이라는 당명이 선관위에서 사용 불허를 당해 새 당명도 정해야 합니다.
▶더읽기 사실상 혼자 남은 손학규 결국 대표사퇴···호남3당 24일 합당

성지순례 안동시민 등 28명이 입국합니다.

안동시청 전경. [사진 안동시]

안동시청 전경. [사진 안동시]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이 오늘 오후 5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성지순례를 떠난 안동 19명, 문경 4명, 서울 3명이 성지순례를 하고 오늘 귀국합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만약에 대비해 이들이 인천공항 내 중앙검역의료센터에 격리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북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 [연합뉴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 [연합뉴스]

구속영장이 신청된 전광훈 목사가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늦은 밤이나 내일 오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 목사는 지난달 25일 집회에서 자유통일당 지지를 호소하며 사전운동을 한 혐의로 기독교계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됐고, 지난해 12월 말에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경찰은 두 사건을 병합해 지난 18일 전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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