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공무원 1명 등 확진 5명 늘어…"모두 31번 환자와 연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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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20일 오후 이 지역 번화가인 중구 동성로 거리가 한산하다. [뉴스1]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20일 오후 이 지역 번화가인 중구 동성로 거리가 한산하다. [뉴스1]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돼 총 39명으로 늘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20일 "확진 환자 5명이 추가됐다"며 "이날 오후 3시 현재 총 39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5명은 모두 지역 최초 확진자인 31번 환자(61세 여성)와 연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중 1명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 소속 공무원이다.

이에 시는 해당 공무원과 소속 공무원 51명에 대해서는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사업소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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