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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언박싱] 김두관 "홍준표 양산을 오면 정리해드리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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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정치 언박싱(unboxing)’은 여의도 정가에 떠오른 화제의 인물을 3분짜리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 복잡한 속사정, 흥미진진한 뒷얘기를 ‘3분 만남’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정치언박싱의 열세번째 박스는 김두관(60) 더불어민주당 의원입니다. 인터뷰는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 김 의원 사무실에서 이뤄졌습니다.

김 의원은 4·15총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을에 출마합니다. 그의 지역구는 경기 김포갑이었는데 지난해 말 "PK가 어려운 선거다. 도와달라"는 이해찬 대표의 요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양산을은 미래통합당 홍준표 전 대표의 출마가 거론됩니다. 김 의원은 "홍 전 대표가 양산을에 오시면 우리가 잘 대응해서 정리해 드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두관

김두관

'리틀 노무현'이라는 별명에 대해 김 의원은 "저로서는 과분하고 한편으로는 무겁다"라면서 "(노 전 대통령을) 계승할 것은 계승하고, 뛰어넘을 것은 뛰어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효성·남수현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영상·그래픽=강대석·김지선·여운하·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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