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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성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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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여니 '3자 대결' 66곳…제3지대, 양당 승부 흔든다

2024.03.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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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불패 vs 친명불패…양당 비호감에도, 제3 존재감은 미미

2024.03.11 05:00

총 1,615개

  • 한강벨트의 한동훈 “이번에 지면 尹정부 끝나…죽을 각오로 뛸 것”

    한강벨트의 한동훈 “이번에 지면 尹정부 끝나…죽을 각오로 뛸 것”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가진 거리연설에서 "우리는 전진하는 세력이고 미래를 보는 세력이다. 그는 조정훈(마포갑)·함운경(마포을) 후보와 함께한 마포구 경의선숲길 거리연설에서도 "경의선숲길을 한강까지 잇겠다"며 "우리는 마포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라고도 했다. 이렇듯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동작구→서대문구→마포구를 차례로 돌았다.

    2024.03.19 17:55

  • 국민의힘-무소속 대결 경산 조지연 32% 최경환 42% [중앙일보 여론조사]

    국민의힘-무소속 대결 경산 조지연 32% 최경환 42% [중앙일보 여론조사]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1~12일 경북 경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지연 후보는 32%, 최경환 후보는 42%로 두 사람 간 격차는 오차범위(±4.4%포인트) 밖인 10%포인트였다. 반면에 최 후보는 30대(조지연 22%, 최경환 40%), 40대 (조지연 27%, 최경환 38%), 50대(조지연 32%, 최경환 51%), 70대 이상(조지연 36%, 최경환 52%) 등에서 앞섰다. 직업별로는 조 후보가 기능노무·서비스직 종사자(조지연 37%, 최경환 37%)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한 반면 최 후보는 농·임·어업 종사자(조지연 30%, 최경환 60%)에서 압도했다.

    2024.03.18 16:14

  • 3자구도 전주을, 정운천 22% 이성윤 47% 강성희 12% [중앙일보 여론조사]

    3자구도 전주을, 정운천 22% 이성윤 47% 강성희 12% [중앙일보 여론조사]

    반면 정 후보는 70세 이상(이성윤 53%, 정운천 32%, 강성희 6%)에서, 강 후보는 30대(이성윤 38%, 정운천 24%, 강성희 14%)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3자 구도가 되면서 진보 표심이 이 후보와 강 후보로 나뉘면 정 후보가 반대급부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과는 차이가 컸다. 반면 정 후보와 강 후보는 각각 국민의힘(12%), 진보당(4%) 지지율 이상을 얻었다.

    2024.03.18 16:00

  • 야 보란듯 광주 찾은 한동훈 “5·18 뜻 이어받겠다”

    야 보란듯 광주 찾은 한동훈 “5·18 뜻 이어받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불모지’인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화 항쟁의 뜻을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전날 ‘5·18 폄훼’ 발언 논란을 일으킨 도태우 변호사의 후보(대구 중-남) 공천을 취소한 지 하루 만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광주 동구 충장로우체국 앞 연설에서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 항쟁의 정신을 존중하고 그 뜻을 이어받겠다는 확실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저희를 일부나마 선택해주면 광주시민의 삶을 증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6 00:51

  • 조국 "느그들 쫄리제" 한동훈 "3심 유죄 확실시 되는 사람이…"

    조국 "느그들 쫄리제" 한동훈 "3심 유죄 확실시 되는 사람이…"

    한 위원장은 이날 광주 동구 충장로우체국 앞 연설에서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항쟁의 정신을 존중하고 그 뜻을 이어받겠다는 확실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저희를 일부나마 선택해주면 광주시민의 삶을 증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김부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제안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공동 추진’에 대해선 "우리 입장은 같은 입장"이라고 했다. 조 대표가 이날 "비례승계금지는 위헌"이라고 반박하면서 "‘느그들 쫄리제’(너희들 겁먹었지)"라고 도발성 발언을 하자 한 위원장은 "3심에서 유죄가 확실시되는 사람인데, 그가 비례대표가 되는 것이 헌법 정신에 반하는 일"이라고 받아쳤다.

    2024.03.15 19:06

  • 여야 “총선리스크 잠재워라” 비상…도태우·정우택·정봉주 공천취소

    여야가 14일 과거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한 국민의힘 도태우(대구 중-남) 변호사와 더불어민주당 정봉주(서울 강북을) 전 의원의 공천을 심야에 전격 취소했다. 10여 분 뒤쯤 민주당도 ‘목발 경품’ 발언의 거짓 사과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정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재추천 절차를 밟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정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사자께 유선상으로 사과했다"고 밝혔지만, 사고를 당한 장병들이 정 전 의원으로부터 사과를 받은 바 없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거짓 해명’ 논란까지 불거졌다.

    2024.03.15 00:26

  • 5·18 도태우, 목발 정봉주 공천 취소…여야 '막말후보' 잘랐다 [총선 리스크 비상]

    5·18 도태우, 목발 정봉주 공천 취소…여야 '막말후보' 잘랐다 [총선 리스크 비상]

    국민의힘은 이날 돈 봉투 수령 의혹에 휩싸인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의원의 공천을 전격 취소했고, 심야에는 과거 ‘5·18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도태우 대구 중-남 후보 공천도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날 심야에 ‘목발 경품’ 막말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정봉주(서울 강북을)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재추천 절차를 밟기로 했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민주당이 비례대표 공천을 하는 모습을 보고 돌아선 표가 많을 것"이라며 "종북 공천 논란은 선거 막판까지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14 23:04

  • 뚜껑 여니 '3자 대결' 66곳…제3지대, 양당 승부 흔든다

    뚜껑 여니 '3자 대결' 66곳…제3지대, 양당 승부 흔든다

    박용찬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김민석 민주당 의원이 접전을 벌이는 서울 영등포을에선 민주당을 탈당한 새로운미래 소속 신경민 전 의원이 변수다. 개혁신당은 지난 7일 국민의힘 비례대표 출신 허은아 전 의원을 공천했는데 당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이유를 "구(舊) 정치세력 심판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박성민 민 컨설팅 대표는 "특히 인천 부평을은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인접해 있어 홍 의원의 득표율이 계양을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14 05:00

  • “경찰국 반대” 행동파 류삼영, ‘얼음 공주’ 협상파 나경원

    “경찰국 반대” 행동파 류삼영, ‘얼음 공주’ 협상파 나경원 유료 전용

    4·10 총선에서 여야 서울 동작을 후보로 나선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류삼영 전 총경이 중앙일보 ‘2024 정치 성향 테스트’에 나섰다. 4선을 지낸 여권의 대표적인 스타 정치인 나 전 의원과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설립 방침에 반발했던 류 전 총경 가운데 누가 동작구민의 선택을 받을까. 나경원 전 의원은 ‘2024 정치 성향 테스트’ 응답 결과 ELPD(확신에 찬 행동가) 유형으로 나타났다.

    2024.03.13 15:27

  • 친윤불패 vs 친명불패…양당 비호감에도, 제3 존재감은 미미

    친윤불패 vs 친명불패…양당 비호감에도, 제3 존재감은 미미

    양당 공히 ‘시스템 공천’을 내세웠지만, 현재까지 나온 공천 결과는 ‘친윤 불패’(국민의힘), ‘친명 불패’(민주당)라는 평가다. 통일부 장관 출신 권영세 의원,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출신 배현진 의원은 단수공천을, 인수위 특별보좌역 출신 김정재 의원은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았다. 광주에선 이용빈(광산갑) 의원이 이 대표의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에게, 윤영덕(동남갑) 의원이 이 대표의 대선 때 대변인을 지낸 정진욱 당 대표 정무특보에게 패했다.

    2024.03.11 05:00

  • 野는 이재명 후원, 與는 나경원 연판장…"충성도가 공천 갈랐다"

    野는 이재명 후원, 與는 나경원 연판장…"충성도가 공천 갈랐다"

    야권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여권에선 용산 대통령실의 뜻에 호응한 현역 의원 상당수가 공천장을 받았기 때문이다. 윤후덕·이학영·남인순·이수진(비례) 의원 등 4명은 경선에서 이겨 공천이 확정됐다. 여권에서는 지난해 1월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대표 경선에 나서지 말라"고 촉구하는 초선 의원 연판장에 이름을 올린 이들 중 다수가 본선에 진출했다.

    2024.03.08 05:00

  • 안철수∙이광재∙류호정 '이름값 대결'…"문제는 재건축이야" [총선 핫플레이스]

    안철수∙이광재∙류호정 '이름값 대결'…"문제는 재건축이야" [총선 핫플레이스]

    야탑역 앞에서 만난 김한승(49)씨는 "국민의힘이니까 고민 없이 뽑겠다"고 했고, 운중동에서 만난 70대 여성은 "안 후보는 대선주자이자 큰 정치를 하는 분이지만, 다른 사람은 누군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에게 도전장을 낸 이광재 후보는 그간 분당갑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중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16대 총선) 이후 가장 중량감 있는 인사로 분류된다. 서현역에서 만난 20대 여성 오모(28)씨는 "류 후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지만, 서현동에 거주하는 이모(34)씨는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으로 간 게 흠"이라고 평했다.

    2024.03.07 05:00

  • 낙동강 전선 김태호·김두관, ‘밑바닥 정치’ 돌파력 같았다

    낙동강 전선 김태호·김두관, ‘밑바닥 정치’ 돌파력 같았다 유료 전용

    낙동강 벨트 사수 특임을 받은 김두관 의원, 또 그를 꺾으라는 특명을 받고 ‘자객 공천’을 받은 김태호 의원은 이미 2006년 경남지사 선거에서 진검 승부를 벌였다. 풀뿌리 지방 정치부터 시작해 중앙 정치 무대에서 활약했다는 점에서 김태호 의원은 김두관 의원과 비슷한 이력을 갖고 있다. 민주당 험지인 경남에서 배지를 따낸 김두관 의원과 과거처럼 보수 정당이 승리하는 곳으로 다시 만들어야 하는 김태호 의원, 두 사람 중 누가 더 큰 돌파력으로 상대를 이겨낼지 관심이 주목된다.

    2024.03.06 17:10

  • 지역구 국힘·민주, 비례 이준석·조국신당…교차투표 '판' 흔든다

    지역구 국힘·민주, 비례 이준석·조국신당…교차투표 '판' 흔든다

    4·10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구 투표와 비례대표 투표의 선택 정당을 달리하는 ‘교차투표(cross voting)’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이번 선거는 소수 정당이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거나, 이를 최소화하면서 유권자의 교차투표를 유도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소수 정당은 전체 유권자가 아닌 특정 정치 성향이나 연령대에 맞춘 캠페인을 하면서 비례대표 선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차투표가 만들어냈던 2016년 ‘국민의당 열풍’ 「 지역구 투표와 비례대표 투표의 선택 정당이 다른 ‘교차투표’는 최근 총선에서 핵심 변수로 작용해왔다.

    2024.03.06 05:00

  • [단독] 김영주 "'출마하려 탈당' 지적 아프지만…민주당이 쳐냈다"

    [단독] 김영주 "'출마하려 탈당' 지적 아프지만…민주당이 쳐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25년 동안 민주당에서 한 길을 걸어온 저로서는 참 아픈 지적"이라며 "지난달 19일 탈당을 선언한 시점부터 1일 탈당할 때까지 열흘가량 밤잠을 못 이룰 정도로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 누릴 것 다 누리고 국민의힘으로 갔다’는 비판이 있다 "영등포갑은 제가 2008년 18대 총선에서 낙선했을 때만 해도 민주당 지지세가 약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반대 정당으로 가는 분은 국민이 평가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을 ‘사당화’(私黨化)한 이 대표에 대해서도 국민이 판단할 거다.

    2024.03.05 05:00

  • 한동훈 ‘캐스팅보트’ 집중 공략…“충청 사랑 못받고 이긴 적 없어”

    한동훈 ‘캐스팅보트’ 집중 공략…“충청 사랑 못받고 이긴 적 없어”

    한 위원장은 이날 천안을 시작으로 5일엔 충북 청주, 7일 경기 수원, 8일 경기 성남과 용인 등을 찾는다. 그는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해 "이석기 대표의 통진당 후신인 진보당의 윤희숙 대표가 ‘수권정당이 되겠다’고 했다"며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안위를 위해 전통의 민주당을 숙주로 내주기로 결정한 이상, 그 말은 더는 허세나 레토릭이 아니다"고 말했다. 여야 대표 TV토론 제안을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과 야당 대표 대화가 먼저"라며 사실상 거절하자, 한 위원장은 "이 대표는 늘 거짓말을 하지만, 지금의 거짓말은 다르다.

    2024.03.05 00:10

  • 마누라 빼고 다 바꾼다더니...與, 3선 이상 컷오프 단 1명 뿐

    마누라 빼고 다 바꾼다더니...與, 3선 이상 컷오프 단 1명 뿐

    지난해 12월 박 전 장관이 장관직을 역임했던 시절부터 경기 분당을 출마를 노렸었던 것을 감안하면 석달 사이에 경기 분당을→서울 영등포을→서울 강서을 등으로 지역구를 옮겨 다닌 것이다. 공관위가 김현아 전 의원을 단수추천했던 경기 고양정에 지난 2일 김용태 전 의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해서다. 이에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똑같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수사 중인 어떤 사람은 단수공천을 유지하고 왜 김현아만 취소하느냐"고 적었다.

    2024.03.04 05:00

  • 서울 -1석, 인천·경기 +1석씩…선거구 11개월 지각 확정

    서울 -1석, 인천·경기 +1석씩…선거구 11개월 지각 확정

    게다가 현역 의원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지역구 1석을 늘리는 대신 비례대표 1석을 줄이는 꼼수까지 택했다. 당초 획정위 원안은 서울·전북을 1석씩 줄이고, 인천·경기를 1석씩 늘리는 그림이었다. 하지만 전북 지지세가 강한 민주당이 "부산 의석수를 줄이라"고 압박하자 부산 현역이 많은 국민의힘이 ‘비례 1석 감소’를 역제안하면서 전북 의석을 유지하되 비례 의석을 줄이는 거로 의견을 모았다.

    2024.03.01 00:10

  • '주인없는' 비례 1석 줄여, 지역구 의석 늘렸다…여야 선거구 꼼수

    '주인없는' 비례 1석 줄여, 지역구 의석 늘렸다…여야 선거구 꼼수

    여야 합의에 따라 이날 오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차례로 통과한 수정안에 따르면 경기·인천은 각각 1석이 늘고, 서울은 1석이 줄어 전체적으로 지역구가 1석 늘어난다. 하지만 전북 지지세가 강한 민주당이 "부산 의석수를 줄이라"고 압박하자 부산 현역이 많은 국민의힘이 ‘비례 1석 감소’를 역제안하면서 전북 의석을 유지하되 비례 의석을 줄이는 걸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서울 종로와 중-성동을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과 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선거구 조정을 피하면서 총선 코앞에 지역구가 바뀌는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2024.02.29 20:02

  • 선거구 획정 또 무산시킨 여야…“당리당략 우선, 유권자 뒷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이는 대신 부산 선거구를 추가로 조정하자고 요구했다. (수용 안 되면) 획정위원회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며 협상을 파기하고 나갔다"고 민주당에 화살을 돌렸다. 여야는 ‘전북 1석 감소’로 범위를 좁혔고, 전북 1석 삭감 대신 비례대표에서 1석을 줄이자는 국민의힘 대안에 민주당이 동의하면서 협상이 타결되는 듯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현역인 경기 동두천-연천,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은 획정위 안이 아닌 현행대로 유지해 달라는 여당 요구를 우리가 받아들였다"며 "그런데 민주당 현역 지역 구획조정을 반대하는 건 국민의힘이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02.29 00:10

  • 총선 한달 남짓 남았는데...여야 "네 탓" 선거구 협상 또 결렬

    총선 한달 남짓 남았는데...여야 "네 탓" 선거구 협상 또 결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이는 대신 부산 선거구를 추가로 조정하자고 요구했다"며 "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획정위원회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며 협상을 파기하고 나갔다"고 말했다. 서울·전북을 1석씩 줄이고, 인천·경기를 1석씩 늘리는 안인데 여야는 최근까지 ‘전북 1석 감소’로 범위를 좁힌 채 줄다리기해왔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미 국민의힘이 현역인 경기 동두천-연천,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은 획정위 안이 아닌 현행대로 유지해달라는 국민의힘 요구를 우리가 받아들였다"며 "그런데 민주당 현역 지역 구획조정을 반대하는 건 국민의힘이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02.28 18:48

  • [단독] 선거구 자꾸 싸우자…김진표 "의원 301석으로 늘리자"

    [단독] 선거구 자꾸 싸우자…김진표 "의원 301석으로 늘리자"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선거구 협상에 진척이 없으니 의원 정수를 1명 더 늘려 301명으로 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정치권에선 여야가 막판에 몰리면서 전체 300석은 유지하되, 현재 47석인 비례대표를 1석 줄이는 대신 253개인 지역구를 1석 늘려 ‘비례 46석-지역구 254석’으로 바꾸는 방안이 최종 협상안이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던 상황이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의원 정수 확대는 국민 보기에는 꼼수로 보일 수 있다"고 했고, 민주당 관계자도 "의원 정수 확대 문제는 신중히 봐야 할 문제"라고 했다.

    2024.02.27 05:00

  • 김종인 네 번째 선거 등판…개혁신당 공관위장 맡아

    김종인 네 번째 선거 등판…개혁신당 공관위장 맡아

    김종인(사진) 전 의원이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는다. 김 전 의원이 소극적이었으나 이 대표와 금태섭 최고위원이 설득했다고 한다. 김 전 의원이 큰 선거를 앞두고 등장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2024.02.24 01:01

  • 김종인, 개혁신당 구원등판…"중도층 이끌 것" "소수당 한계"

    김종인, 개혁신당 구원등판…"중도층 이끌 것" "소수당 한계"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공관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며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이전까지만 해도 김 위원장은 "(공천 전권을) 다 준다고 해도 공관위원장을 안 맡을 것"(지난 17일 CBS라디오)이라고 했었다. 결국 이낙연 대표가 이탈하면서 김 위원장에 공천 전권을 부여할 수 있게 되자 김 위원장도 마음을 돌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2024.02.23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