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정박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17일 99명의 추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감염자가 확인됐다고 일본 지지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 크루즈내 감염자는 전날까지 355명에서 454명으로 늘었고,
일본 전체 감염자는 520명이 됐다.
NHK에 따르면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99명 중 증상이 없는 소위 '무증상 감염자'가 70명이었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