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후베이성 ‘우한폐렴’ 하루새 37명 사망…1032명 추가확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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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로 사망한 환자의 수가 하루 새 37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현지시간)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0시 기준으로 우한폐렴 확진 환자의 수가 전날보다 1032명 늘어난 45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역시 전날 대비 37명 증가한 162명으로 나타났다.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129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국은 현재 성내 4334명이 지정된 의료 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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