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애가 갑자기 열이나요” 설연휴에 아프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중국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수많은 인파가 오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검역소에 비상이 걸렸다. [연합뉴스]

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중국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수많은 인파가 오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검역소에 비상이 걸렸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하여 설 연휴(1월 24일~27일) 문을 여는 병ㆍ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기관 523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한다. 대부분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1월25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ㆍ의원이나 약국 정보정보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병ㆍ의원, 약국 정보를 담은 응급의료포털이 제일 처음 노출된다.

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중국 방문 이후 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직접 찾지 말고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지역 보건소로 신고부터 해야 한다. 이후 안내에 따라 대처하면 된다. 부득이 병원을 방문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심 여부를 알려야 한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