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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2020 정시 특집] 내신 또는 수능 5등급 안에 들면 입학 가능 … 국내 대학보다 저렴한 학비로 미 유학 길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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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앤젤로주립대 기숙사는 ‘2020 Best College Dorms in Texas’에 선정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사진 앤젤로주립대]

앤젤로주립대 기숙사는 ‘2020 Best College Dorms in Texas’에 선정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사진 앤젤로주립대]

미국 앤젤로주립대학교(Angelo State University)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글로벌특별전형 입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기준은 고교 3년간 내신 성적이 평균 5등급 또는 수능시험 성적이 5등급 안에 드는 학생이다. 편입 기준은 국내외 대학 60학점 이수자 중 성적이 2.5(4.0만점 기준) 이상 되는 지원자다.

글로벌특별전형은 미국 대학에서 요구하는 iBT토플(TOEFL)과 미국대학입학자격시험(SAT)이 면제되고 국내 고교 내신 혹은 수능 성적만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방법은 서류(50%)와 선발고사(50%)이다. 선발고사는 수능시험 영어 영역과 비슷한 듣기와 읽기 영역으로 출제된다.

글로벌특별전형으로 입학하는 학생은 전원 입학부터 졸업까지 텍사스주민 학비가 적용돼 반값등록금으로 다닐 수 있다. 연간 등록금은 8720달러(약 900만원) 정도며, 다른 외국인 유학생의 등록금의 절반 수준이다. 또 입학 후 1학년 성적이 (GPA평점) 3.75 이상인 성적우수자에게는 2학년부터 연간 2000달러(약 2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교내 인턴십 기회도 많아 미국 생활과 직장문화를 체험하며 적응할 수 있다. 한국에 돌아와 취직할 계획이면 교류를 맺은 이화여대·한양대 등에서 교환학생으로 1~2년 대학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앤젤로주립대는 미국 교육 정보지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가 선정한 미국 내 상위 15% 대학이자 최우수 385개 대학에 11년 연속 이름을 올린 지역 명문대학이다. 특히 물리학 분야의 성과가 뛰어나다. 미국의 물리학 잡지 ‘피직스 투데이(Physics Today)’에서 텍사스 주립대학교(총 41개 대학) 중 앤젤로주립대 물리학과를 1위로 선정했다. 미국 전체 순위에서도 21위를 기록했다. 컴퓨터공학 졸업생 취업률은 90% 정도로 IBM이나 인텔 같은 세계적 기업에 많이 취업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지원하는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도움을 받으며 취업을 준비한다. 학생과 교수의 비율이 19대 1로 낮아 철저한 학생관리가 이뤄진다.

합격생 전원은 6개월간 YBM어학원에서 YBM UAP(University Academic Prep)를 수강하면서 미국 대학 수업을 준비한다. 앤젤로주립대 기숙사는 미국 학교 평가 기관에서 ‘2020 Best College Dorms in Texas’에 선정돼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Residence Hall Programming’을 제공해 공부습관 개발 방법, 시간관리 방법, 룸메이트와 친해지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앤젤로주립대가 위치한 샌앤젤로시는 치안이 좋은 교육도시다. 밤에도 안전하며 캠퍼스 내에는 24시간 경찰이 순찰을 돈다.

브라이언 메이 총장

브라이언 메이 총장

앤젤로주립대는 국내 영어교육기업 YBM에듀와 협약을 맺어 2014학년도부터 한국입학처를 설립하고 매년 국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2020학년도 앤젤로주립대 글로벌 특별 전형 정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앤젤로주립대 글로벌 특별 전형 입학설명회가 오는 21일 YBM어학원 종로센터, 22일 YBM어학원 강남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설명회 참석 예약 및 문의는 앤젤로주립대 한국입학처 공식홈페이지나 대표 전화번호로 하면 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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