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올해의 국내 검색어 2위 ‘정준영’…1위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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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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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국내 단어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속 등장인물인 ‘타노스’로 집계됐다고 구글이 11일 밝혔다.

타노스는 올해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악역 캐릭터다. 구글에서 영화 개봉 기념으로 진행한 이스터 에그 이벤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인기 검색어 종합 순위 1위에도 올랐다.

국내 구글 사용자들이 그다음으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단체대화방에서 불법 촬영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이었다.

이어 3위는 지난 10월 극단 선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설리’, 4위는 JTBC 드라마 ‘SKY 캐슬’, 5위는 ‘한글날’이 각각 차지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조커’가 1위를 차지했고, 게임 중에서는 ‘로스트아크’가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로 꼽혔다.

전 세계적으로는 ‘인도 대 남아프리카공화국(India vs South Africa)’이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제 크리켓 대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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