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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독학으로 탑쌓기 달인 됐어요' 24살 중동 청년 화제

중앙일보

입력

20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알-센바리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헌 TV와 가스통, 유리병 등 폐품을 가지고 탑쌓기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알-센바리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헌 TV와 가스통, 유리병 등 폐품을 가지고 탑쌓기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헌 TV와 폐 가스통, 폐 유리병 등 폐품을 활용하여 중력을 거스른듯한 탑 쌓기를 선보이는 팔레스타인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알-센바리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헌 TV와 가스통, 유리병 등 폐품을 가지고 탑쌓기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알-센바리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헌 TV와 가스통, 유리병 등 폐품을 가지고 탑쌓기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로 24살의 모하메드 알-센바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무력충돌이 잇따르는 가자지구에 거주하고 있다. 알-센바리는 그의 집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폐품들을 활용해 환상적인 밸런싱 아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치 중력을 거스르듯 보이는 그의 작품들은 재료의 종류나 재질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며, 물체의 균형점을 정확히 찾아낸다.

 20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알-센바리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헌 TV와 가스통, 유리병 등 폐품을 가지고 탑쌓기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알-센바리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헌 TV와 가스통, 유리병 등 폐품을 가지고 탑쌓기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런 놀라운 균형감각을 가진 아-센바리는 처음으로 밸런싱 아트를 접한 것은 한국의 밸런싱 아티스트인 변남석 씨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였다. 변 씨는 크고 작은 자갈 등을 섬세하게 배열하고 쌓아 올리는 작품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영상을 통해 독학으로 실력을 갈고 닦은 아-센바리는 가난과 분쟁으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시민들을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밸런싱 아트를 통해 봉사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알-센바리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헌 TV와 가스통, 유리병 등 폐품을 가지고 탑쌓기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알-센바리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헌 TV와 가스통, 유리병 등 폐품을 가지고 탑쌓기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그의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종 목표는 깊은 영감을 얻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의 TV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국의 밸런싱 아티스트들과 경쟁하는 것"이라고 장래 포부를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알-센바리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헌 TV와 가스통, 유리병 등 폐품을 가지고 탑쌓기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알-센바리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헌 TV와 가스통, 유리병 등 폐품을 가지고 탑쌓기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우상조 기자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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