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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미국 횡단 중이던 20대 한국 청년 교통사고로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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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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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미국 횡단에 나선 27세의 한국 청년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6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리치랜드카운티의 검시관 게리 왓츠는 한국 부산 출신의 A씨가 지난 4일 오후 1시 15분(한국시간 5일 오전 3시 15분)께 콜롬비아 동부 378번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순찰대는 물품 배송 트럭이 A씨가 타고 가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WP는 리치랜드 카운티의 자전거 동호회 회장 스콧 누엘켄의 말을 인용해 A씨가 지난달 뉴욕에 도착했으며 1월까지 로스앤젤레스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고속도로순찰대는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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