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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발전 헌신 ‘동곡상 시상식’…지역발전 부문 등 5명 수상

중앙일보

입력

제14회 동곡상(東谷賞) 시상식이 5일 오후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강원도]

제14회 동곡상(東谷賞) 시상식이 5일 오후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강원도]

제14회 동곡상(東谷賞) 시상식이 5일 오후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사가 주최한 이 날 행사에선 우국제(74) 삼척랜드협동조합 이사장이 지역발전 부문, 최선근(67) 강원도육상연맹 회장 문화예술 부문, 임희방(76) 강원농원 대표 사회봉사 부문, 임영석(58) 강원대 교수 교육학술 부문, 최종구(62) 전 금융위원장이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부문에서 각각 동곡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5명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동곡상은 동곡 김진만(1918~2006년) 선생이 자신의 아호를 따 1975년 제정했다. 김 선생은 7선 국회의원으로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대한민국헌정회장, 강원일보 제2대 사장 등을 역임했다.

제정 후 5회까지 수상자를 배출하며 강원인재의 산실로 주목받았으나 1980년부터 중단됐다. 이후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사는 동곡 선생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2011년 32년 만에 동곡상을 부활시키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춘천=박진호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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