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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 TOP 10…당신의 스포츠 스타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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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 TOP 10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 TOP 10


축구선수 손흥민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 1위에 올랐다.

한국 갤럽이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9~25일까지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현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의 주전 선수인 손흥민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월드컵과 리그를 통해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하고 있다. 50대 여성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에 꼽혔다.

2위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차지했다. 류현진은 2015년 어깨 수술로 인한 2년 공백 후 성공적으로 복귀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미국 진출 이후 최고의 기록을 거뒀다.

‘여느님’ 김연아가 3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여자 싱글 부문 4대 국제 대회 그랜드슬램을 사상 최초로 달성한 ‘피겨 전설’이다. 은퇴 후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 월드컵 4강 멤버였으며,  2005년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진출 등 한국축구가 한 단계 성장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이어서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와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인 이대호가 나란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으로 이번 조사에서 나란히 같은 순위에 오르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7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과 기성용이 8위에 올랐다.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현역선수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라이언킹’ 이동국과 은퇴 후 해설자로 활약 중인 ‘국민타자’ 이승엽이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글·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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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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