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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직장인, 20억 원 복권 당첨되면…‘이것’ 먼저 하겠다

중앙일보

입력

20억원 복권에 당첨된다면...

20억원 복권에 당첨된다면...


직장인 10명 중 3명은 매주 복권을 구매하고 있으며, 만약 복권 20억원에 당첨된다면 2명 중 1명은 부동산 투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나우앤서베이가 직장인 760명(남성 450명, 여성 310명)을 대상으로 ‘복권’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주 복권을 구입한다’(32%)는 직장인이 3명 중 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1회(19%)’, ‘2~3주에 1회(15%)’가 뒤을 이으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월 1회 이상 복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분기에 1회(13%)’, ‘구매하지 않는다(11%)’, ‘연간 1회(10%)’ 등의 순이었다.

남녀별로는 남성의 경우 ‘매주 구매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40%인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20%에 불과해 남녀 간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전혀 구매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남성이 7%인 반면에 여성은 16%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당신이 복권을 사는 이유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경제적 풍요가 필요해(29%)’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게임을 즐기는 기분으로(28%)’, ‘변화를 원해(19%)’, ‘간절한 마음으로(14%)’, ‘돈이 있으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10%)’ 순으로 나타났다.

‘만약 귀하께서 20억원에 당첨된다면, 당첨 사실을 누구에게 알리실 것 같으십니까?’라는 질문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을 것(31%)’과 ‘배우자(31%)’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서 ‘부모(27%)’, ‘자녀(8%)’, ‘친구(3%)’, ‘직장동료(1%)’ 순으로 나타났다.

‘당첨금 20억원으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부동산 구입/투자(57%)’가 과반수 이상의 응답을 차지했으며, ‘이자소득을 위한 예치(22%)’, ‘주식 투자(7%)’, ‘고가품 구입(5%)’, ‘해외 이민(3%)’, ‘기타(3%)’, ‘사업(2%)’, ‘기부/사회 환원(1%)’ 순으로 나타났다.

‘20억원에 당첨되면 하시던 일을 그만두게 될 것 같으십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계속하게 될 것 같다(71%)’, ‘그만둘 것 같다(29%)’ 고 응답했다. 그만둘 것 같다고 응답한 사람의 60%는 ‘취미생활’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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