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에 손인영 예술감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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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의 예술감독에 손인영(57ㆍ사진) 전(前) 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가 31일 선임됐다. 손 신임 예술감독은 제주도립무용단 이전에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서울예술단 무용감독 등 무용단체를 맡았다.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대 무용과와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무용교육학 석사, 성균관대 예술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측은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한국 무용의 가능성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명은 다음 달 1일이며 임기는 3년이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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