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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중앙일보 기자

김호정 기자의 기사 중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1.09.20 00:00 ~ 2021.10.20 01:31 기준

총 1,835개

  • “희한한 악기라던 클래식 기타, 그 매력에 40년 연주”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승호(58·사진)는 작곡을 전공하던 고등학생 시절 기타 대회에서 상을 탔다. 1998년 한국에 돌아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클래식 기타리스트를 다수 길러냈다. 그는 "20여년 전까지만 해도 허허벌판이던 한국 클래식 기타가 지금은 풍성해졌다"며 "어려서부터 기타를 잡은 2030 클래식 기타리스트들이 정말 훌륭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21.10.19 00:03

  • “‘희한한 악기도 한다’던 클래식 기타, 40년동안 빠져 지냈죠"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승호(58)는 작곡을 전공하던 고등학생 시절 기타 대회에서 상을 탔다. 장승호는 ‘전람회의 그림’ 기타 버전에 대해 "기타 연주곡에서는 비교할 작품이 없는 가장 어려운 대곡"이라 소개했다. 그는 "20여년 전까지만 해도 허허벌판이던 한국 클래식 기타가 지금은 풍성해졌다"며 "어려서부터 기타를 잡은 2030 클래식 기타리스트들이 정말 훌륭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21.10.18 12:22

  • 쇼팽콩쿠르 결선 간 이혁, 반짝이는 재능으로 청중 마음 훔치다

    쇼팽 협회가 초대한 각국의 음악 축제 관계자들, 기자들, 각지에서 온 예약 완료 관객들은 운좋게도 쉽게 홀 안으로 들어가지만 예매를 못 한 사람들은 입장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추가표를 기다린다. 필자는 준결선 마지막 날인 16일, 한국의 김수연(27)과 이혁을 포함한 참가자들의 연주를 감상했다. 쇼팽 협회 미디어 총괄 대변인 알렉산더 라스코프스키는 필자와 인터뷰에서 "쇼팽은 폴란드의 유일한 자랑이며, 음악을 모르는 사람들도 쇼팽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2021.10.17 12:38

  • 소유진 “나쁘게만 본 리어왕 첫째딸, 지금보면 권력자에 할말 하는 사람”

    12일 만난 소유진은 "20여년 전엔 고너릴이 그저 나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삶의 많은 부분을 겪고 나니, 이런 사람도 말이 된다"면서, 연극 무대를 "삶의 균형을 잡는 일"이라고 했다. ‘고너릴은 나쁜 딸, 막내 코델리아는 착한 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아이 기르고 삶의 여러 지점을 지나고 보니 인물이 다르게 보인다". 리어왕인 86세 이순재 선배님에게 대본대로 마구 성질 내고 화를 내고 나면 어딘가 카타르시스가 있다".(웃음) 이번 출연도 이순재 배우 때문이라고.

    2021.10.14 00:03

  • "음악 들으며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마법의 시간"

    서울국제음악제의 류재준 예술감독은 3년 전 남상봉 작곡가에게 작품을 의뢰했다. 올해 13회째인 서울국제음악제의 일곱 차례 공연은 모두 코로나19의 팬데믹 이전에 대한 추억, 회상과 관련돼 있다. 23일 서울국제음악제 개막 공연에서 류재준의 교향곡 2번을 노래하는 소프라노 임선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삶과 죽음, 시간의 의미를 노래하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가 지금 우리 시대에 의미를 가진다"며 "특히 누구나 들으면 아는 종소리 알림음 같은 8개 음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마치 코로나19 시대가 끝난다는 의미 같아 희망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2021.10.13 15:06

  • "우리 피아노 고르면 식사, 차량 드려요"[쇼팽 콩쿠르 라이브①]

    지금 바르샤바에서는 그 원초적이고도 어려운 악기를 대표하는 시인, 또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였던 위대한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의 자유롭고 고귀한 작품만으로 여러 참가자가 겨루고 있다. 현재 쇼팽 콩쿠르의 유튜브 실황 중계는 최고 수준이다. 다른 국제 콩쿠르들도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하지만, 쇼팽 콩쿠르의 뛰어난 음향은 특히 돋보인다.

    2021.10.13 12:32

  • 소유진 “셰익스피어의 인물, 결혼하고 아이 기르니 달리 보인다"

    12일 만난 소유진은 "20여년 전엔 고너릴이 그저 나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삶의 많은 부분을 겪고 나니, 이런 사람도 말이 된다"면서, 연극 무대를 "삶의 균형을 잡는 일"이라고 했다. 리어왕인 86세 이순재 선배님에게 대본대로 마구 성질 내고 화를 내고 나면 어딘가 카타르시스가 있다".(웃음) 이번 출연도 이순재 배우 때문이라고. 하지만 셰익스피어는 대사 한 줄도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2021.10.13 11:00

  • 공연계 백신 훈풍…요요마 이어 빈필도 한국 무대 노크

    아르헨티나의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 5명은 해외 연주단체 최초로 격리 면제를 받고 지난달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전주·광주·인천에서 공연했다. 러시아의 ‘모스크바 솔로이스츠’는 연주자를 포함, 30명이 격리를 면제받고 지난 2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인천·고양·대전 등에서 연주했다. 빈필이 격리 면제를 받게 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다.

    2021.10.11 00:03

  • 일정하게 반복되는 풀벌레 소리에 잠드는 밤 [재워드림]

    작곡가 윤한은 들으면서 잠드는 수면 음악에 풀벌레 소리를 넣었습니다. 윤한×김호정의 ‘재워드림’, 5번째 음악의 제목은 ‘자연’입니다. 일정한 맥박으로 흘러가는 수면 음악 ‘자연’을 들으면서 편안히 잠들어보세요.

    2021.10.10 20:00

  • 요요마도 격리 면제 신청...120명 빈필 서울 공연 가능할까

    빈필이 격리 면제를 받게 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다. 미국의 첼리스트 요요마도 격리 면제를 신청하고 24일 서울 공연을 예고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기업이 투자와 출장을 위해 자가격리를 면제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연 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예술인 격리 면제를 허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10.10 14:19

  • 추리소설 뺨치는 훈민정음 이야기

    청소년이 흥미를 느낄만한 이야기로 시작해 훈민정음의 역사를 설명하는 책이다. 세종이 나빠진 건강과 싸우며 훈민정음의 체계를 다듬은 이야기로 시작해 총애를 받았던 신미 스님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문종·단종·세조는 물론 고종 시대까지 한글의 역사를 훑어 내려간다. 정영애 저자가 해방 이후까지 서술한 한글의 역사에 이어 정진원은 싸이 ‘강남스타일’, 봉준호 ‘기생충’,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가사를 다룬다.

    2021.10.09 00:20

  • 세종대왕서 BTS까지…한글날, 다시 보는 훈민정음의 모든 것

    세종이 나빠진 건강과 싸우며 훈민정음의 체계를 다듬은 이야기로 시작해 총애를 받았던 신미 스님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문종ㆍ단종ㆍ세조는 물론 고종 시대까지 한글의 역사를 훑어내려간다. 정영애 저자가 해방 이후까지 서술한 한글의 역사에 이어 정진원은 싸이 ‘강남스타일’, 봉준호 ‘기생충’, 방탄소년단 한국어 가사 ‘라이프고즈온’까지 가능하게 했던 한글의 세계적 위력에 대해서 써서 책의 뒷부분을 완성시켰다. 청소년용 책을 독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서술한 정진원은 좀 더 쉽게 한글의 장점을 풀어나간다".오빤 강남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따라부르는 전세계인에서 시작해 빌보드 차트에 연이어 올라간 BTS,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 배우들이 한국어로 연기한 ‘기생충’까지, 한국어와 한글의 우수성을 증명한다는 주장이다.

    2021.10.08 15:30

  • 난민 출신 소설가 구르나 노벨문학상

    동아프리카의 식민 역사에 기반을 둔 작품을 써 온 작가다. 이석호(KAIST 교수) 아프리카문화연구소장은 "중요한 작가지만 노벨문학상 수상은 의외"라며 "아프리카 본토 활동 작가들에 비해 구르나의 작품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에 대한 비판의 수위가 높지 않다. 왕은철 전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구르나는 아프리카 출신 무슬림으로 영국에서 살면서 겪는 탈식민주의 문제와 디아스포라, 문화 충돌 등의 경험을 담은 작품을 써 왔다"며 "최근 이슬람권과 서유럽권의 긴장이 커지면서 주목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2021.10.08 00:02

  • 난민 신분이었던 탄자니아 작가 구르나, 노벨문학상 거머쥐다

    스웨덴 한림원은 7일 오후 1시(현지시간) "단호함과 연민을 가지고 문화ㆍ대륙 간 차이에 놓인 난민의 운명, 식민주의의 영향을 통찰했다"고 수상 사유를 밝혔다. 탄자니아에서 자란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제1차 세계대전 중 동아프리카의 식민 역사를 그려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석호 아프리카문화연구소장(카이스트 교수)은 "중요한 작가는 맞지만 노벨문학상 수상이 예측되진 않았던 의외의 인물"이라며 "아프리카 본토에서 활동한 작가들에 비해 구르나의 작품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에 대한 비판의 수위가 높지 않다.

    2021.10.07 22:08

  • 노벨문학상에 탄자니아 출신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탄자니아 태생의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73)가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7일 오후 1시(현지시간) "대륙과 문화 차이에서 타협하지 않는 동정적 시각으로 난민의 운명을 꿰뚫어봤다"고 수상 사유를 밝혔다. 구르나는 18세에 난민 신분으로 영국으로 옮겨갔다.

    2021.10.07 20:46

  • '티켓 환불' 옥주현 "목소리 괴물로 변해…이러다 죽는가 했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6월 ‘위키드’ 무대에서 있었던 일과 심경에 대해 팬카페에 5일 글을 올렸다. 6월 17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위키드’에 출연한 옥주현은 2막에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 ‘비극의 시작(No Good Deed)’ 등의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 뮤지컬계 초유의 ‘티켓 환불’ 이후 5개월 만의 첫 무대로 옥주현은 ‘레베카’ 출연을 예고한 상태다.

    2021.10.06 10:57

  • 지휘자 성시연,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무대 데뷔

    지휘자 성시연(45)이 네덜란드 암스텔담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RCO)를 첫 지휘한다. RCO는 성시연이 다음 달 5일 콘서트에서 데뷔한다는 소식을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에 알렸다. RCO 측은 4일 공연은 취소하고 5일 공연을 성시연에게 맡기며 연주 곡목을 일부 조정했다.

    2021.10.05 15:14

  • [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오징어 게임과 왈츠

    요즘 전 세계에서 인기 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이렇게 왈츠가 나온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이 작곡된 19세기는 그야말로 왈츠의 전성기였다. ‘오징어 게임’의 왈츠는 이런 점에서 모리스 라벨의 왈츠에 가깝다.

    2021.10.05 00:26

  • 돌아온 진은숙, 통영서 미래의 윤이상 키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 작곡가 역할을 맡기 시작한 2006년 이후 12년 만이었다. 그에게 상임 작곡가 일을 제의했던 지휘자 정명훈 음악감독이 2015년 사임했고, 진은숙이 진행했던 현대음악 프로그램 ‘아르스 노바’의 수익성 논란도 이어지던 차였다. 이렇게 최고 수준의 음악제를 만들어 한국 문화, 나아가 한국 사회가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싶다".

    2021.10.05 00:03

  • "한국 젊은 음악가 밥 해먹일 때 가장 행복" 통영 돌아오는 작곡가 진은숙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 작곡가 역할을 맡기 시작한 2006년 이후 12년만이었다. 그에게 상임 작곡가 일을 제의했던 지휘자 정명훈 음악감독이 2015년 사임했고, 진은숙이 진행했던 현대음악 프로그램 ‘아르스 노바’의 수익성 논란도 이어지던 차였다. 이렇게 최고 수준의 음악제를 만들어서 한국 문화, 나아가 한국 사회가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싶다".

    2021.10.04 11:00

  • 평화로운 물소리와 함께 잠드는 음악 들어보세요 [재워드림]

    이번 수면 음악은 고즈넉한 물소리와 함께 합니다. 윤한이 2년 전부터 만들고 있는 수면 음악의 대부분이 이 조성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윤한×김호정 ‘재워드림’ 네 번째 수면 음악의 제목은 ‘비움’.

    2021.10.03 20:00

  • 세종문화회관 신임 사장에 안호상 전 국립극장장 취임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안호상(62)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이 1일 취임했다. 세종문화회관의 안호상 신임 사장은 1984년 예술의전당 공채 1기로 예술사업국장을 지냈고,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역임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손은경 신임 대표는 GS칼텍스 마케팅개발실 상무,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 CJ제일제당 본부장을 지냈다.

    2021.10.01 14:58

  • “첼로는 비어 있는 캔버스, 연주하며 덧칠할 수 있는 자유 느껴”

    "선생님은 이미 연주되는 음악만 연주하지 않고, 작곡가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곡을 연주했다. 20세기 이후 작곡된 첼로 작품을 열심히 찾으면서 그는 "작곡가들이 첼로를 점점 더 좋아하고, 잘 이해하게 됐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강승민은 첼로 작품을 연주하는 데 머물지 않고 작곡가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곡을 만들어내는 목표가 있다.

    2021.09.29 00:03

  • "첼로는 20세기 들어 더 사랑받고 있는 악기" 첼리스트 강승민

    20세기 들어 작곡가들은 기존 청중이 아름답다 여겼던 조성과 화음 대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기법을 사용했다. 강승민은 "다른 악기와 달리 첼로는 18세기 베토벤 시대 정도에 와서야 독주 악기답게 취급받았는데, 20세기 들어와 그 과거를 만회할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승민은 "종교, 자연과 같은 스토리를 현대 작곡가들이 표현했을 때 현대 청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09.28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