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만드는 행복한 교실” 기아대책·미래엔, 교육기부박람회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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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해 교육출판전문기업 (주)미래엔과 함께 ‘행복한 교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아대책과 (주)미래엔은 교내 괴롭힘과 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소통과 배려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아대책은 ‘굶주림 없는 세상’과 ‘행복한 교실 만들기’ 두 가지 주제로 꾸민 교육부스를 운영했으며, 4일간 진행된 교육기부박람회에서 약 500명의 아동과 학부모가 체험활동을 했다.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주제로 한 부스에서는 △친구에게 칭찬 메시지 보내기 △내가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 등의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교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활동 참여 후 SNS에 사진을 올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미래엔에서 기부한 교육 도서 100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한편, (주)미래엔은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목표로 기아대책과 함께 연간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20개 초등학교, 6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예방 창작 뮤지컬 ‘어사 박문수, 학교 출두요!’ 무료 공연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교육기부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으며, 130여 개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이 참가해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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