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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무사히 결전지 평양 도착

중앙일보

입력

오는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은 출국장으로 향하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연합뉴스]

오는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은 출국장으로 향하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연합뉴스]

한국축구대표팀이 결전지 평양에 무사히 도착했다.

예정보다 늦어 곧장 김일성경기장 이동

대한축구협회는 14일 “한국대표팀은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북한전이 열릴 김일성경기장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한국남자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 13일 경유지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해 하루 묵으며 비자를 받은 대표팀은 1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에어차이나를 타고 평양으로 향했다.

대표팀은 오후 4시 조금 넘어 착륙했고 입국절차 후 경기장으로 향했다. 대표팀은 경기장에 오후 7시15분경 도착한다.

대표팀은 원래 김일성경기장에서 오후 6시30분에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공식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예정보다 늦게 도착하면서 곧장 훈련장으로 향했다. 한국대표팀이 인조잔디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은 공식훈련 1시간이 전부다.

한편 대표팀은 15일 북한과 맞대결한다. 경기 다음날인 16일 오후 5시20분 평양에서 출발해 오후 6시20분에 베이징에 도착한다. 대표팀은 같은날 오후 9시40분 비행기를 타고 다음날 0시45분에 인천으로 돌아온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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