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우르르 무너진 美 신축 호텔…잔해 깔려 1명 사망·3명 실종

중앙일보

입력

12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에 있는 호텔 신축공사 현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에 있는 호텔 신축공사 현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에서 신축공사 중인 호텔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실종된 3명은 건물 잔해더미에 갇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텔이 붕괴된 모습. 호텔 한쪽 부분이 무너져 내렸다. [AFP=연합뉴스]

호텔이 붕괴된 모습. 호텔 한쪽 부분이 무너져 내렸다. [AFP=연합뉴스]

붕괴 현장을 위에서 바라본 모습. [AP=연합뉴스]

붕괴 현장을 위에서 바라본 모습. [AP=연합뉴스]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뉴올리언스에서 건설 공사를 하는 하드록 호텔의 구조물이 갑작스레 붕괴하면서 이 같은 참사를 빚었다고 전했다. 지역 언론은 호텔이 무너질 때 인부들이 안전한 곳으로 급히 달려갔다고 보도했다. 외신이 보도한 사진에 따르면 골조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된 것으로 보이는 호텔 건물의 한쪽 면이 바닥까지 무너져내렸다.

 구조대가 사고 현장의 한 근로자를 대피시키고 있다. [AP=연합뉴스]

구조대가 사고 현장의 한 근로자를 대피시키고 있다. [AP=연합뉴스]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대피한 한 근로자 모습. [AP=연합뉴스]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대피한 한 근로자 모습. [AP=연합뉴스]

사고 현장 인근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AFP=연합뉴스]

사고 현장 인근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AFP=연합뉴스]

처참히 무너진 호텔 전경. [AP=연합뉴스]

처참히 무너진 호텔 전경. [AP=연합뉴스]

당국은 사망자와 행방불명자 외에 18명이 다쳐 병원으로 실려 갔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설명했다. 에드워즈 주지사는 시민에 불안정한 상태로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하드록 호텔 공사장 주변에서 멀리 떨어지라고 당부했다.

[서소문사진관]

김경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