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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X알뜰폰 콜라보가 뜬다…CJ헬로, 금리 10% ‘적금 유심’ 출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내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의 헬로모바일이 연 10% 금리의 적금 상품과 연계한 유심 요금제를 선보인다. CJ헬로는 30일 “헬로모바일이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출시할 예정인 ‘헬로적금10 유심’에 대한 사전 예약을 오늘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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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적금10 유심 상품은 총 6종으로 내달 8일 공식 출시된다. 월 2만원대부터 시작되는 중저가 요금제로 구성되며 동일하게 설계된 이통사 요금제 대비 25~45%까지 저렴하다. 크게 ▶헬로적금10 USIM 3종(음성ㆍ문자 300분, 데이터 2GB~10GB) ▶헬로적금10 USIM 플러스 3종(음성ㆍ문자 무제한, 데이터 2GB~무제한)로 구성됐다.

국내 1위 알뜰폰 사업자인 CJ헬로는 30일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10월 8일 출시 예정인 '헬로적금10 유심' 상품에 대해 사전 예약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 가입 고객이 제휴 적금에 가입할 경우 연10% 금리를 제공한다. [사진 CJ헬로]

국내 1위 알뜰폰 사업자인 CJ헬로는 30일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10월 8일 출시 예정인 '헬로적금10 유심' 상품에 대해 사전 예약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 가입 고객이 제휴 적금에 가입할 경우 연10% 금리를 제공한다. [사진 CJ헬로]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은  ‘KEB하나은행 제휴적금’ 가입 시 기본금리 연 1.3%에 우대 금리 연 1.7%를 적용받는다. 여기에 적금 만기 시점에 연 7% 캐시백을 추가로 받아 연 10% 금리 혜택을 받게 된다. 월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만기는 1년이다. 헬로모바일 고객은 다른 요금제를 이용하더라도 제휴 적금 가입을 통해 최대 연 3%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통신과 금융의 실속 있는 조합을 선제적으로 제안하자는 취지”라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결합 상품뿐 아니라 모바일 기반의 금융 서비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계 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면서 금융과 통신의 이런 콜라보(협업)는 점점 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알뜰폰 브랜드인 ‘리브M’을 10월 중 출시하고, 금융 실적과 연계해 통신비를 인하해 주는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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