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30)가 다음 달 부부의 연을 맺는 연인 강남(32)의 매력을 공개했다.
이상화는 최근 진행된 JTBC '아는 형님' 녹화에서 "강남이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고 그냥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날 강호동, 이수근 등 출연진은 "강남 주인은 서장훈인 줄 알았는데 강남 주인이 따로 있었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에 이상화는 "여러분 짓궂다"며 잠시 쑥스러워하다 이내 강남의 매력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상화는 "강남은 카메라가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 (태도가)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켜졌을 때는 방송이니까 어쩔 수 없이 가벼울 수도 있다"며 "그런데 카메라가 꺼졌을 때는 가벼움 속에 진중함이 되게 크다. 배려심도 크고 주위 사람을 잘 챙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상화는 슬럼프에 빠져있던 자신에게 건넨 강남의 위로도 공개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상화와 강남의 이야기는 21일 오후 9시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방송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