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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경영] 사우디 아람코와 협력 … 포트폴리오도 고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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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대신 어려운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있다. 사진은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사진 GS그룹]

GS그룹은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대신 어려운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있다. 사진은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사진 GS그룹]

GS그룹은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투자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어려운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임원 회의에서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 중인 동시에 일본의 수출규제로 유가·환율 등 경제지표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당부했다.

GS그룹

GS는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에너지 및 투자 분야’의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석유 및 가스, 석유 화학 등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건설·무역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S의 자회사인 GS에너지도 하반기 중 8000억원 규모의 대형 석유화학 사업 투자를 위한 신규 합작사 설립 추진을 통해 2023년까지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연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또 7700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5월, 정유사 중 가장 먼저 서울 시내 주요 7개 직영주유소에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충전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경기·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총 14대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GS건설은 기술과 콘셉트 차별화를 통해 건설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인공지능(AI) 아파트로 주거 상품을 선도하고 있다. GS EPS는 충남 당진에 LNG 복합 화력발전소 3기와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소를 2015년 9월에 준공,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900MW급 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도 2017년에 완공했다. 이를 통해 GS는 LNG 민간발전용량 1위를 확보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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