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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첫걸음 인권교육으로부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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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국제연합(UN)이 규정한 인권과 인권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인권선언 1조가 담은 인간의 존엄·평등·평화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세계인권선언 1조는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8일 광주서 인권문화전 개막

한국SGI는 27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 전시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5일 충북 청주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는 192개국 회원으로 구성된 SGI(Soka Gakkai International·국제창가학회) 주최로 진행된다.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추상적으로 인식돼온 인권에 대해 구체적이면서도 실천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2017년 스위스 제네바를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일본을 거쳐 올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프로그램은 UN이 2011년 인권교육의 국제적인 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한 ‘인권교육과 연수에 관한 UN선언’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인간의 다양성과 존엄성을 소중히 여기는 인권문화를 부각함으로써 인권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전시 기간에는 세계 각국의 인권 사례들을 소개한 패널 전시와 체험존, 인권영화 감상 등을 할 수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열린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는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SGI는 1975년 1월 26일 제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였던 괌에서 세계 51개국 회원들이 모여 발족한 UN의 비정부기관(NGO)이다.

현재는 세계 192개국에서 평화·문화·교육운동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공헌활동, 핵무기 폐기 등 평화운동 등을 하고 있다.

한국SGI 김인수 이사장은 “누구라도 인권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인권존중과 인권증진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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