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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활로찾아 나선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제26회 방송의 날(9월3일)을 맞아 KBS·MBC양사 라디오는 TV에 눌려 침체돼 온 라디오의 현위치를 점검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특징을 마련해 방송한다.
MBC라디오는 오는 2일 방송의 날 특집 『MBC라디오는 항상 새롭습니다』를 마련, 오전11시부터 60분간 방송한다.
차인태 MBC 아나운서 실장의 사회로 진행될 『MBC라디오는 …』는 방송관계단체와 언론·매스컴관계 전문가들의 MBC라디오에 대한 평을 통해 스스로를 진단해보고 일선 제작PD들의 방송에 임하는 자세, 새로운 라디오방송국등장에 따른 변화에의 적응문제등 90년대 방송전망과 라디오의 활성화방안을 살펴보게 된다.
한편 KBS제1라디오도 3일 오전6시5분부터 오후4시55분까지 『방송의 날 특별생방송』을 4부에 걸쳐 내보낸다.
제1부 「특별대담」에서는 방송위원회 강원룡위원장이 출연, 방송계 전반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제2부 「KBS전국네트워크 좌담」에서는 「지역사회발전과 방송」이라는 주제로 각계의 얘기를 들어본다.
또 제3부 「특집쇼」에서는 방송드라마 주제가를 들려주고, 마지막 제 4부 「라디오는 내친구」에서는 라디오의 특성과 전망을 진단해 본다.
특히 4부에서는 선진국 라디오의 성격을 소개하고 청취자들의 라디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전문가로부터 라디오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다.
이같은 특집물은 TV등장이후 상대적으로 침체돼온 라디오가 최근 불교방송·평화방송, 전문방송인 교통방송국의 발족을 앞둔 시점에서 보이는 자기쇄신의 노력이라 볼수 있다.<오병상기자>


MBC -TV는 제4기신인 코미디 극작가를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소지자로서 MBC 코미디프로인 『일요일 일요일밤에』『청춘행진곡』 『코미디 극장』중 한가지를 골라 1회분 방송대본을 작성해 응모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789)3267.


기독교방송이 창립35주년 기념으로 제1회 방송문학상을 현상모집한다. 작품내용이나 소재 제한은 없으며 라디오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라디오 단막극·미니시리즈 드라마 3부작·라디오 소설이며 마감은 11월15일이다. (741)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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