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 연하 회사원과 11월 결혼…“힘든 시기 의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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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 이상미. [JTBC 캡처]

익스 이상미. [JTBC 캡처]

MBC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이상미(36)가 결혼한다.

27일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미는 오는 11월 말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이상미의 고향인 대구에서 열린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상미가 힘든 시기에 예비 신랑을 만나 많이 의지했고, 사랑이 커져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미와 예비 신랑은 3년 교제 끝에 결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미는 2014년 10월 연상의 영화 음악감독 A씨와 결혼해 1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2018년 한 방송에서는 “이혼 후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생각도 정리하고 요가도 배울 겸 인도로 떠났다”며 요가 강사로 전향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밴드 익스의 보컬로 참가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노래를 선보인 익스는 그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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