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휠소터’ 설치로 작업환경·서비스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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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택배 서브터미널에 휠소터를 도입하여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서브터미널에 휠소터를 도입하여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2019년 개인택배 업종 1위는 CJ대한통운으로 전년대비 2점 상승한 79점을 기록, 8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우체국택배가 75점으로 2위를 했고, 롯데택배가 74점, 한진택배가 73점으로 뒤를 이었다. 모든 브랜드의 인지도·이미지·관계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고 업종 평균 역시 2점 상승했다. CJ대한통운은 높은 수준의 브랜드 경쟁력으로 경쟁자와 격차를 유지했다.

개인택배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개인택배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지닌 대표 브랜드다. 규모·기술·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첨단 시스템을 구축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택배 상자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해 택배기사 앞까지 전달하는 휠소터를 택배 서브터미널에 도입하며 전국 169곳에 설치했다. 이로써 CJ대한통운 택배기사 1만8000명 중 95% 정도가 혜택을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택배기사의 작업 환경이 개선되고 직업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고객 서비스도 향상되고 있다.

 우체국택배·롯데택배·한진택배도 인지도·이미지·관계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우체국택배는 인지도와 이미지가 2점씩, 롯데택배는 이미지와 관계가 3점 상승했다. 한진택배도 인지도와 이미지에서 상승했다.

 개인택배 시장의 변화는 매우 빠르고 크기 때문에 고객이 구매할 만한 브랜드의 개성을 확보해야 한다. 오프라인, 대면 구매가 줄어드는 환경에서 유사성을 극복하는 것이 고객의 선택을 받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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