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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경영] 신입사원 직무교육 개선, 조직 문화 혁신 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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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현대백화점그룹의 신입사원이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교육과 방탈출 게임을 결합한 교육 콘텐트인 ‘셜록H’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의 신입사원이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교육과 방탈출 게임을 결합한 교육 콘텐트인 ‘셜록H’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밀레니얼 세대 직원의 특성을 반영한 조직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신입사원 직무교육을 업그레이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게임이 아닌 분야의 문제 해결에 게임적인 사고와 과정을 적용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신입사원 직무교육에 도입해 게임형 교육 콘텐트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하반기에 보드게임, 방탈출 게임,추리 게임 등 게임 형태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향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정보기술(IT)을 접목한 교육 콘텐트도 개발할 예정이다.

동영상 교육 콘텐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짧은 시간에 콘텐트를 소비하는 스낵컬처(Snack Culture)에 익숙한 신입사원을 위해 5분가량의 마이크로 러닝(분 단위 교육) 강좌 1000여 개를 만든다. 웹툰·웹드라마 형태의 교육 콘텐트도 제작한다.

또 사원에서 부장급까지 직원 1460명 대상으로 스스로 체험해 보고 싶은 콘텐트를 결정해 자율적 활동을 보장하는 ‘오피스 프리 데이’ 프로그램을 최근 도입했다. 개인 연차나 휴무일 소진 없이 ‘요즘 핫한’ 오감만족형콘텐트를 즐기는 것이 핵심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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