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르면 내일 교체···후임에 김조원 KAI 사장 사실상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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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청와대사진기자단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5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주 안으로 조 수석 등 수석급 인사 교체를 단행할 예정이다.

2017년 5월 대선 직후 민정수석을 맡은 조 수석은 2년 2개월간 문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수석급 인사가 이뤄지면 조 수석은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시절 기록한 최장수 민정수석 기간(2년 4개월)에 조금 못 미쳐 청와대를 떠나게 된다.

후임 민정수석으로는 참여정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내고 감사원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김조원(62) 한국항공우주산업(KAI)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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