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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통일방안 내달국회서 발표 (정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현재 마련중인 새 통일방안을 빠르면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노태우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새 통일방안은 1민족 2체제를 상호 인정하는 바탕 위에 남북한관계를 잠정적인 특수관계로 규정하고 통일에 이르는 중간단계로 경제·사회·문화공동체 형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당국자는 그러나『지난 7월21일로 예정된 국회공청회가 민정·공화당의 반대로 무산된 데다 평민당이 대 정부 장외투쟁까지 불사할 조짐이어서 국회통일특위의 공청회개최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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