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모레퍼시픽 ‘미쟝센 단편영화제’ 18년째 후원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641호 14면

미쟝센 단편영화제

미쟝센 단편영화제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단편영화 저변 확대를 위한 ‘미쟝센 단편영화제’(사진)를 18년째 후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오는 27일 서울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막해 다음달 3일까지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184편의 출품작 중 20대1의 경쟁률을 뚫은 경쟁 부문 본선 59편이 상영된다. 5개 경쟁 부문에서 5편의 최우수작품상을 시상하고,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가 있으면 대상을 수여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002년 6월 시작됐다. 장르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단편영화를 색다르게 보자는 이현승 영화감독(현 미쟝센 단편영화제 운영위원장)의 제안으로 당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던 감독들이 힘을 모았고, 아모레퍼시픽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현승 위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영화제) 운영엔 일체 개입하거나 간섭하지 않고 후원에만 힘써 오늘날까지 국내 최고 단편영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매년 최다 출품 공모 편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 ‘명량’의 김한민, ‘곡성’의 나홍진 같은 스타 감독을 배출했다.

이창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