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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양효진 등 부상 선수, 도쿄올림픽 위해 돌아온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여자 배구 대표팀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 도전에 나선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지난 19일 충남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일본전에서 승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지난 19일 충남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일본전에서 승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배구협회는 21일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에 나설 남녀배구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여자 대표팀 명단에는 부상으로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지 못했던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GS칼텍스),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레프트 박정아(한국도로공사)는 아직 재활이 끝나지 않아 엔트리에서 빠졌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9위 여자 대표팀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니그라드에서 열리는 세계 예선에서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E조 경기를 펼친다. 1위를 차지해야 도쿄올림픽에 갈 수 있다.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강소휘(GS칼텍스), 표승주(IBK기업은행), 라이트 김희진(기업은행), 센터 정대영(도로공사), 이주아(흥국생명),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안혜진(GS칼텍스),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 등이 뽑혔다.

임도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남자대표팀은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문성민, 신영석, 허수봉(이상 현대캐피탈), 한선수, 정지석(이상 대한항공), 박철우(삼성화재), 나경복(우리카드) 등 베테랑과 젊은 선수를 고르게 뽑았다.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전광인(현대캐피탈)은 대표팀에서 빠졌다.

세계 24위인 한국 남자대표팀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미국(2위), 벨기에(12위), 네덜란드(15위)와 대륙간 예선전을 치른다. 남녀대표팀은 30일 진천선수촌에 모여 훈련을 시작한다.

◇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 남여 최종엔트리

포지션

선수

레프트

허수봉, 나경복, 정지석, 곽승석

센 터

신영석, 최민호, 김재휘, 지태환

라이트

문성민, 박철우

세 터

한선수, 황택의

리베로

정민수, 이상욱

포지션

선수

레프트

김연경, 강소휘, 이재영, 이소영, 표승주

센 터

이주아, 김수지, 정대영, 양효진

라이트

김희진, 하혜진

세 터

이다영, 이나연, 안혜진

리베로

김해란, 오지영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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